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동아제약 ‘박카스’의 후원으로 31번째 대회를 출범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은 오는 10월 2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된다. 예선전의 자세한 일정 및 참가 선수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스타1’ e스포츠 지적재산권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것일까? 온게임넷은 “현재 스타크래프트 저작권과 관련해서 방송사를 포함한 e스포츠 협상단을 통해 블리자드 입회 하에 그래텍과 협상 중”이라며 “이번 리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재권 해결을 비롯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게임넷은 지난 8월 마무리된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 2’의 라이선스 계약을 성공으로 이끈 전례가 있다. 대회 개막을 앞둔 온게임넷의 입장은 이번 계약 역시 자사와 그래텍, 블리자드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으며,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조정해 협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협상이 너무 지연될 경우, 부득이하게 리그를 개최한 이후 협상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대회를 기다려온 e스포츠 팬들을 실망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의 폴 샘즈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23일, 블리즈컨 2010이 개최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자드는 오랜 기간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려 시도했으나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자사는 법적 대응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국내 e스포츠 단체와의 법적 공방을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회가 개막하기 이전까지 라이선스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문제가 법정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스타리그를 후원하는 동아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3번 스폰서 자리에 앉았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는 ‘최종병기’ 이영호가 생애 첫 스타리그 우승을,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는 ‘폭군’ 이제동이 골든마우스를 수상한 바 있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시즌 박카스 스타리그에 E스포츠 팬들이 보내준 열띤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며 “또 다시 스타리그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 스타리그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는 리그가 되도록 아낌 없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택뱅리쌍’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은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우승상금 4000만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을 비롯해 총 상금은 1억 8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의 전 경기는 게임라이프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되며 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김태형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는다. 온게임넷은 이번 시즌을 맞이해 박카스 스타리그 전용 트위터(twitter.com/thestarleague)를 운영한다.
- 플랫폼
- PC
- 장르
- 전략시뮬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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