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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욱의 3킬, KT 스타 2 프로리그 4라운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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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KT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13일 열린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 4라운드 결승전에서 KT가 주성욱의 ‘3킬’ 활약을 바탕으로 라이벌 SK텔레콤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 승을 따낸 것은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의 '깜짝 선발' 김도경이 김대엽(KT)을 상대로 전략 싸움에 성공하면서 선승을 따낸 것이다. 이에 KT도 지지 않고 2세트에 전태양을 출전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양팀의 공방은 계속됐다. 어윤수(SK텔레콤)가 전태양을 잡아냈으나, 주성욱(KT)이 다시 어윤수를 제압하면서 2:2 동점까지 왔다.
 
양팀의 공방을 마무리지은 이는 '다승 1위' 주성욱이었다. 주성욱은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4경기부터 출전하여 어윤수, 김도우, 이신형을 차례로 잡아냈다. 마지막 경기에서 그는 이신형의 한방을 노린 공격을 막아내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KT는 주성욱의 3승에 힘입어, 2015 시즌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시에 KT는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에서 SK텔레콤에 강한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4라운드 승리를 포함해 KT는 2014 시즌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SK텔레콤을 상대로 4전 4승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차근히 올라와 라운드 우승컵까지 들어올린 KT는 프로리그 포인트 40점과 라운드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획득했다. 
 
반면, 2015 시즌 세 번째 라운드 우승을 노렸던 SK텔레콤은 준우승에 머물며, 프로리그 포인트 10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올해 프로리그 선전을 기반으로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통합 결승에 선착한 상태다.
 
4라운드 결승전 MVP를 받은 주성욱은 "팀원들과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로 승리한 것 같다. 가장 중요한 통합 포스트시즌 무대가 남았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KT 강도경 감독은 “오랜만에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 준비한 대로 잘 맞아떨어져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정규시즌 동안 고비가 많았지만 선수들과 함께 마음가짐부터 다시 재정비한 점도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더 큰 경기가 남은 만큼 마음 놓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우승 소회를 밝혔다.
 
KT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에서 진에어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벌인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프로리그 2015 통합 포스트시즌은 오는 21일(월)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으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바로가기), 네이버 스포츠(바로가기), 아프리카TV(바로가기), 유튜브(바로가기), 아주부TV(바로가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아주부TV(바로가기), 트위치TV(바로가기), 중국어로는 MarsTV(바로가기), 프랑스어로는 O'Gaming(바로가기)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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