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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엔투스, 스타리그 파란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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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에 출전하는 하이트 엔투스의 이경민

최근 프로리그에서 선전하고 있는 하이트의 주축 멤버, 조병세, 한두열, 이경민이 스타리그 16강에 나란히 진출하는 쾌거를 올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일과 12일 양일 간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2주차에서 세 선수가 D, E, F조에 연달아 출전한다.

프로리그 주전 라인이 막강하다는 평을 듣는 하이트는 스타리그에서도 가장 많은 선수(8명)을 본선에 진출시키며 이번 시즌 가장 큰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하이트 스파키즈와 CJ 엔투스가 합치며 전력 보강이 크게 됐다는 평. 조병세는 “팀이 합쳐지면서 팀 내에서도 치열한 주전 경쟁이 있다”며 “이로 인해 선수 개개인의 실력이 더 성장하는 등 팀과 개인 모두에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는 각 조에 예선을 통과한 두 명의 선수가 1차전에서 먼저 맞붙고,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36강 시드자와 2차전을 펼쳐,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수요일에 1차전이, 금요일에 2차전이 각각 펼쳐진다.

먼저, D조 조병세가 김현우(STX)와 1차전을 치른다. 이번이 세 번째 스타리그 진출인 조병세는 EVER 스타리그 2009와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에서 본선에 진출했으나 번번히 16강 관문을 넘지 못하고 3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약점으로 지적돼 오던 저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저그 플레이어인 김현우를 상대로 선전이 기대된다. 승자는 2차전에서 박세정(위메이드)와 맞붙게 된다.

이어 E조에서는 신예 한두열이 출전, 1차전에서 전태양(위메이드)과 맞붙는다. 이번이 첫 스타리그 진출인 한두열은 이번 경기가 첫 공식전이다. 그는 예선전에서 서지수, 허영무, 임진묵을 연달아 잡고 본선 행 티켓을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키며 이번 시즌 최고의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한두열이 전태양을 꺾으면 2차전에서 김구현(STX)과 16강 진출을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F조에서는 이경민이 고석현(MBC게임)과 1차전에서 격돌한다. 이번이 두 번째 스타리그 진출인 이경민은 예선전 결승에서 이재호를 꺾고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이경민과 고석현의 공식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선수 중, 이경민은 최근 10경기에서 7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로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해당 경기의 승자는 2차전에서 정통 강호 정명훈(SKT)과 대결을 펼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 36강은 매주 수,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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