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오픈 시즌1 우승에 빛나는 `쩌그` 김원기(Z, 티에스엘과일장수) 선수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 결승전이 지난 시즌1 본선 16강보다 어려웠다고 말한 그는 힘들게 본선에 올라간만큼 시즌3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본선에 진출한 소감을 알려달라.
김원기: 무난하게 올라갈거라 생각했는데 결승를 기다리며 긴장이 많이 풀렸던거 같다. 마지막 경기에서 졌다고 생각한 게임을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힘들게 이기고 본선에 올라가게 되었다. 일단 본선에 진출했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시즌2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친한 친구로 알려진 임재덕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무슨생각을 했는가?
김원기: 시즌2에서는 연습을 게을리 했고 블리즈컨 일정 때문에 힘들었다. 조금만 더 열심히 했으면 결승을 가지 않았을까 하며 많이 아쉬워 했다. 잘 알고 지낸 임재덕 선수가 우승한 것을 보고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다.
시즌2에서 자신을 이긴 이정훈이 결승에 올라 아쉬움이 더 켰을것 같다.
김원기: 특별히 그런 것은 없었다. 경기에서 진 당시에는 굉장히 창피했다. 경기에서 진 충격이 오래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연습을 못할 정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다잡는 중 결승전을 보고 불타오를 수 있었다.
시즌2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
김원기: 이런 말을 하면 건방져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다 만만해 보인다. 시즌3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저저전은 변수가 많아 잘 모르겠다. 몇몇의 테란 선수를 빼고는 자신있다.
요즘도 `저징징`인가?
김원기: 요즘엔 징징댈 거리도 없이 그냥 다 진다. 얼마 전에는 레더에서 5승 21패를 한 적도 있다. (웃음) 지는 경기가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승률이 다시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서기수는 이번 본선에 올라갈까?
김원기: 슬럼프를 극복해서 많이 좋아졌다. 이번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시즌3에서 이정훈 선수랑 다시 경기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가?
김원기: 붙고 싶지 않다. 결승이라면 해보겠지만 그전에 만난다면 질것 같다.
지스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원기: 부담없이 경기할 생각이다. 최선은 다하겠지만 긴장을 할것 같진 않다. GSL에 전념하겠다.
시즌3의 목표는?
김원기: 이번에는 최소 8강이 목표다. 그래야 시즌2에서 못한 것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원기: 오늘 예선 경기가 있는 TSL 팀원이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어제 경기에서 탈락한 신상호 선수는 실망하지 말고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본선 진출한 선수들은 만족하지 말고 더 열심히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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