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e스포츠

[스타2/GSL] 투신 박성준, 코드S 관심 없다. 목표는 우승뿐

/ 2
16일,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열린 GSL 오픈 시즌3 예선 결과 `투신` 박성준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예선 탈락으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은 안긴 박성준은 이번 시즌에는 다를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다음은 박성준의 인터뷰 전문.

16일,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열린 GSL 오픈 시즌3 예선 결과 `투신` 박성준(Z, 스타테일안심이)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예선 탈락으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박성준은 이번 시즌에는 다를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다음은 박성준의 인터뷰 전문.

두 번의 도전 끝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박성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고등학교때부터 해왔는데. 예선이 이렇게 힘들다라고 느낀적은 처음이다. (웃음)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박성준: 지난 시즌 예선에서 탈락해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스타리그에서 탈락했던 것 보다 충격이 더 컸다. 탈락 이후 "아, 나는 아직 햇병아리구나."라고 생각했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들었다. 이번에는 본선에 진출할 자신이 있었는가?

박성준: 정말 자신있었다. 헌데 경기장에 들어서니 갑자기 "떨어지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며 불안해지더라. 진짜 예선 내내 손을 벌벌 떨며 게임을 했다.

지난 시즌에 다른 선수들이 본선에서 활약을 하는 것을 바라만 보았는데?

박성준: 정말 부러웠다. "저 자리에 내가 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다음 시즌에도 떨어지면 나는 진짜 바보다."라고 생각하며 미친듯이 연습에 몰두했다.

그럼 오늘 예선전은 수월했는가?

박성준: 수월했는데, 마지막 결승전에서 4차원 관문을 당해 첫 세트를 내주었다. 그때 당황한 것을 제외하면 무난했다.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CODE:S?

박성준: CODE:S가 목표가 아니라 우승이 목표다. 나는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멀리 내다보지 않는다. 일단 시즌3만 바라볼 것이다.

저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 밸런스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성준: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한다. 다른 종족 선수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솔직히 예전에 저그가 암울했던 시절 사신에 얼마나 많이 당했는가? 그리고 패치 이후에도 잘하는 사람들은 다 승리를 거두고 있다.

전향했을 당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부담스럽지 않았는가?

박성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난 오히려 전향하자마자 우승할 줄 알았다. (웃음) 헌데 결과는... 정말 죽어라 연습했다. 이번 시즌은 64강부터 차근차근 이겨나가고 싶다.

본선에서 붙어보고 싶은 선수가 있는가?

박성준: 딱히 없다. 다르게 말하면 누구라도 상관없다.

본인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박성준: 지난 시즌 예선 탈락 소식을 듣고 많이 실망 했을텐데, 이번 시즌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 꼭 결승에 진출할테니 많이 와달라.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박성준: 오늘 예선전에서 탈락한 이선종 선수가 바로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그리고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