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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선발 타자 `테라`, 서비스 앞두고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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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올해 지스타 2010의 화두는 뭐라해도 대작 게임들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더불어 `빅3`로 불리는 `테라`의 시연장도 NHN 부스에 1층은 싱글 플레이, 2층은 파티 플레이를 체험 할 수 있게 마련됐다. 게임메카는 `테라`를 개발하고 있는 블루홀 스튜디오의 `김강석` 대표와 지스타에서 같이 자리를 했다.

지난 3차 CBT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에 따라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고 새 버전을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평가받는 자리여서 그런지 김 대표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해보였다.

이번 지스타 버전에 대한 개발사(블루홀)와 서비스사(한게임)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10월, 수백명의 한게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단기적인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가졌다."며 "이때 한게임 직원들의 반응이 지난 테스트에 비하여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상시 서버를 열어주면 유혈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재미난 댓글도 올라왔다"고 내부 테스트의 결과를 설명했다.

◀ 블루홀 김강석 대표

테라의 목표와 가능성에 대해 동접자와 같은 수치적인 답변이 아닌, 한번 플레이 한 유저가 `계속 하고 싶은지` 그리고 `내일 또 할 것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스타 시연의 반응을 통해 이를 계속 체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지스타 버전의 테라는 지난 3차 CBT에 비하여 타격감이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테스트 이후 많은 시간동안 튜닝을 했고 타격감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개발자의 로망이라고 표현하며 기존에는 너무 사실성을 추구했기 때문에 전투가 시원스럽지 못했다며 이번 버전에는 그런 부분을 개선하여 시원한 타격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지스타 첫날 테라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시연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테라의 국내 서비스 운영은 한게임에서 맡게 된다. 한게임은 현재 GM파트를 세팅 중이며 초기 서버의 수와 구체적인 오픈베타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김 대표는 26일부터 열리는 서버 부하테스트 이후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내부적으로 연말이나 연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용화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요금 정잭으로 부분 유료화나 시간에 따른 요금제가 아닌 `정액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서비스를 한게임에서 진행하면서 NHN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채널링 사업인 `플레이넷`에 테라가 입점하는 것 또한 관심의 대상이다. 그는 `플레이넷`은 NHN의 또 다른 브랜드 사업으로 한게임과는 별도의 게임 사이트이고 서로 완전히 다른 사업팀으로 블루홀은 `플레이넷`과 아무런 제휴 관계가 없어 테라가 입점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이후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얘기가 오고 갔다. 블루홀은 현재 국내, 북미와 유럽 지역을 동시에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지 퍼블리셔인 북미의 `엔메스`와 유럽을 맡고 있는 `프록스터`와도 이미 협의가 이루진 부분이다. 보통 북미 서버가 먼저 열리면 유럽 게이머들이 접속하게 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각 지역이 결코 독립적인 게임 시장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서비스를 위해 `엔메스`에서 현지화를 하고 있다. 북미 게이머들의 경우 스토리를 매우 중요시 하기 때문에 단순한 번역이 아닌 현지에 맞게 새로 제작을 하는 수준이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 그리고 현재 북미의 현지화 작업에 던전앤드래곤의 작가인 `데이빗 루난`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NHN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0부스의 자리를 마련했다. 그 중 테라에 단독으로 50부스를 할애하여 그 기대를 짐작케 한다. 연말에서 내년 초로 예상되는 테라의 오픈 시기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빅3` 중 가장 먼저 서비스를 하게되는 것으로 그 성공 여부에 업계 및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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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MMORPG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논타겟팅 MMORPG '테라'는 '발키온' 연합과 '아르곤'과의 전쟁을 그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테라'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휴먼과 케스타닉, 아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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