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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정민수, 수비전과 심리전 모두 만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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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OPEN season3 본선 64강 [김태인 vs 정민수]

구분

경기 맵

김태인
[리베로프라임.WE/테란]

 

정민수 
[엔에스피지니어스/프로토스]

1세트

금속 도시

[ 패 ]

vs

[ 승 ]

2세트

젤나가 동굴

[ 패 ]

vs

[ 승 ]

23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오픈 시즌 3 64강에서 정민수가 정석과 견제를 동시에 펼치며 2:0으로 승리,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선수의 첫 번째 경기는 금속 도시에서 진행되었다. 김태인과 정민수는 각각 2시와 8시에 위치, 러쉬 거리가 먼 상태에서 게임이 펼쳐졌다. 김태인은 입구를 틀어막고 1병영:1군수공장:1우주공항 빌드를 시도했으며 정민수는 3관문 이후 로봇 공학 시설을 올리는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김태인은 우주 공항에서 생산된 첫 밴시로 파수기를 공격했다. 이는 이후 교전에서 가장 껄끄러운 스킬은 파수기의 역장을 예방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김태인은 앞마당을 포기하고 병력 생산에 집중, 공성 전차와 밤까마귀가 확보되자 건설 로봇과 함께 올인 러쉬를 감행했다. 정민수는 불멸자와 추적자로 방어를 시도했지만 국지 방어기에 의해 공성 전차를 전혀 타격하지 못해 앞마당에서 벌어진 1차 전투에서 대패했다.

그러나 정민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병력을 생산해 김태인의 잔존 유닛을 전부 잡아냈다. 김태인은 공격의 끈을 놓지 않고 다시 한 번 건설 로봇을 동원해 2차 올인 러쉬를 감행했다. 하지만 이번 러쉬에는 밤까마귀가 없다는 것이 큰 타격이었다. 이에 정민수는 침착하게 상대의 움직임을 바라보며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가 해제되는 순간, 급습을 가해 김태인의 러쉬를 무력화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2세트 경기는 젤나가 동굴에서 이어졌다. 김태인은 지난 세트와 같이 입구를 틀어막고 군수공장 이후 무기고를 건설하며 토르를 예고했다. 반면 정민수는 1관문 황혼 의회에서 점멸 연구를 시행하며 추적자를 활용한 전략을 준비했다.

먼저 공격이 준비된 쪽은 정민수였다. 정민수는 점멸 연구가 끝나자 바로 김태인의 본진으로 난입, 김태인의 토르만 잡고 빠지는 히트 앤 런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태인은 화염차를 이용해 병력 구성을 위한 시간을 벌어보려 했지만 암흑 기사 카운터에 의해 오히려 진출 시간이 늦어져 버렸다. 김태인은 밤까마귀 생산 이후 건설 로봇과 함께 진격을 나섰지만 이 타이밍에 정민수의 점멸 추적자가 본진에 난입, 후속 병력이 끊어졌다.

김태인은 본진 타격에 신경쓰지 않고 계속 진격을 강행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광전사 다수였다. 해병과 토르만으로는 광전사를 당해낼 수 없던 김태인은 2세트에서 GG를 선언했다. 정민수는 테란 김태인을 꺾고 2:0으로 깔끔하게 32강에 올라갔다.

※더 많은 정보는 `스타2 게임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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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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