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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이와 홀쭉이, 오버워치에 호주 출신 2인조 악당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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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신규 영웅 '정크랫'과 '로드호그'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23일, 자사의 온라인 슈팅 신작 '오버워치' 17번째 영웅 ‘정크랫’과 18번째 영웅 ‘로드호그’를 공개했다. ‘정크랫’과 ‘로드호그’는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아수라장으로 만들기 위해 손을 잡은 호주 출신 악당이다. 


▲ '오버워치' 신규 영웅 '정크랫'과 '로드호그' 소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먼저 '정크랫'은 폭발물에 광적으로 집착하며 세상에 혼돈과 파괴를 불러오기 위해 살아가는 미치광이라는 콘셉이다. 호주 옴니움 핵융합 후 방사능에 오염된 황무지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옴니움에서 나온 쓰레기를 수집하며 극악무도한 무법 사회를 형성했다. 폐허 속에 굴러다니는 부품과 고철을 수집하며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던 그에게 점차 방사능이 스며들며 결국 미쳐버렸고, 위험한 폭발물을 겁 없이 다루며 집착하기에 이르렀다. 

‘정크랫’은 옴니움의 중대한 비밀을 알아내면서 악명을 떨치기 시작해 현상금 사냥꾼, 범죄 조직, 기회주의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결국 ‘정크랫’은 쓰레기 집단 집행자였던 ‘로드호그’를 경호원으로 고용해 세계에 대혼란을 일으키고 아수라장으로 만들기 위해 길을 떠났다.




▲ '오버워치' 신규 영웅 '정크랫'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정크랫’은 ‘폭탄 발사기’를 기본 무기로 사용해 통통 튀는 폭탄을 발사한다. 그의 또 다른 기술 ‘충격 지뢰’는 직접 만든 지뢰를 설치, 지뢰를 직접 격발시켜 적을 날려버리거나 폭발력을 역이용해 직접 공중으로 날아오를 수 있다. 또한, ‘강철 덫’으로 적의 이동 경로에 거대한 덫을 놓아 이동하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정크랫' 궁극기 ‘죽이는 타이어’는 적을 향해 타이어 폭탄을 가동시켜 전장을 향해 굴리는 것이다. 타이어 폭탄은 벽이나 장애물을 타고 오를 수 있으며, 폭발 시 적에게 큰 피해를 준다. 여기에 지속 스킬 ‘완전 난장판’은 죽을 때 주위에 폭탄 여러 개를 적에게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 '오버워치' 신규 영웅 '정크랫' 플레이 영상 (사진제공: 블리자드)

폭발물 설치 전문가 ‘정크랫’의 동료 ‘로드호그’는 무자비한 살인마로 악명이 자자하다. 옴닉사태 후 호주 정부는 그들의 조국을 거의 파괴하다시피 한 옴닉에게 땅을 내주고 평화협정을 맺으려 했다. 이 협정으로 ‘로드호그’를 비롯해 호주 내륙 거주민들은 밖으로 추방되었다. 집을 잃은 거주민들은 거센 폭동을 일으켰고 옴니움과 로봇을 공격해 빼앗긴 땅을 찾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옴니움의 핵융합로가 파괴, 주변 지역을 방사능에 오염시켰으며 내륙은 뒤틀린 고철과 잔해로 뒤덮였다. 고향이 황무지로 변하는 모습을 목격한 ‘로드호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고 환경에 적응해갈수록 인간성은 사라져 마침내 잔혹한 살인마로 다시 태어나기에 이른다. 






▲ '오버워치' 신규 영웅 '로드호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로드호그’는 ‘고철총’을 기본 무기로 사용하며, 넓게 퍼지는 고철 파편을 근거리에 발사하거나 중거리까지 날아가는 파편 뭉치를 쏠 수 있다. ‘갈고리 사슬’을 사용해 적에게 사슬을 던져 자신 쪽으로 잡아당길 수 있어 멀리 있는 적을 사슬로 끌어온 후 ‘고철총’을 발사하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큰 덩치에 맞게 높은 체력을 자랑하는 ‘로드호그’는 ‘숨 돌리기’기술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에 걸쳐 스스로 생명력을 회복한다. ‘로드호그’의 궁극기 ‘돼재앙’은 짧은 시간 동안 적들을 밀쳐내는 고철 파편을 퍼붓는다.

'오버워치' 신규 영웅 ‘정크랫’과 ‘로드호그’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내 ‘정크랫’ 소개 페이지(바로가기)와 ‘로드호그’ 소개 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 '오버워치' 신규 영웅 '로드호그' 대표 이미지 (영상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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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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