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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박서용, 프로토스전 불곰 따윈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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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용이 2010블리즈컨 토너먼트 우승자 정민수를 2:0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오늘 경기에서 박서용은 예비 해병왕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프로토스를 상대로 2세트 모두 불곰을 생산하지 않고 공성 전차와 해병, 벤시 견제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26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32강 경기에서 박서용이 2010블리즈컨 토너먼트 우승자 정민수를 2:0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오늘 경기에서 박서용은 예비 해병왕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프로토스를 상대로 2세트 모두 불곰을 생산하지 않고 공성 전차와 해병, 벤시 견제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Q: 16강에 진출을 축하한다. 소감이 어떤가?

박서용: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32강 대진표를 봤을 때 상대가 정민수 선수라 힘들 것이라 예상했다. 걱정과 달리 좋은 결과를 거두어서 행복하다.

Q: 1세트에서 전략적인 승부수를 던졌는데 그 때 기분이 어땠나?

박서용: 첫 번째 빌드를 발각 당했을 때, `잘 안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후반부에 먹혀들었다.

Q: 2세트에서 상대 정민수가 한 번 경험했던 빌드를 사용한 계기가 있나?

박서용: 김태인 선수가 시도하는 것을 보고 정민수 선수에게 사용해봤더니 먹혀들었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는가? 준비해 온 빌드에서 서기수의 향기가 느껴진다.

박서용: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이번에 정말 많은 우리팀 선수들이 도와줬다. 상호 형, 진영이 형, 기수 형, 그리고 특히 현태가 자기 경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빌드를 다 짜줘서 정말 고맙다.

Q: 16강에 처음 올라왔는데, 앞으로의 목표는?

박서용: 여기까지 왔으니 결승을 한 번 밟아보고 싶다.

Q: 해병 컨트롤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정훈의 별명, 해병왕이 욕심나진 않는가?

박서용:이정훈 선수가 컨트롤을 너무 잘해서 아직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Q: 결승에 올라가는데 걸림돌이 되는 선수가 있다면?

박서용: 16강에서 우리팀 (박)현우형, 8강에서 임재덕 선수를 만나게 되는데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다.

Q: 이대로 계속 승승장구 한다면 4강에서 팀의 맏형 김원기를 만날 수도 있는데?

박서용: 거기까지 내가 올라갔다면 상대가 누구라도 자신있다.

Q: 지난 번 인터뷰에서 김현태 선수가 `박서용` 딱 한마디 하고 끝냈는데 무슨 의미인가?

박서용: "김현태."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서용: 연습 도와준 모든 분들과 프로에스 길드원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해달라. 그리고 후원사 스카이디지탈에서 지원해 준 기계식 갈축 키보드가 정말 마음에 든다.

※`스타2`와 `GSL`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게임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 TSL의 후원사인 스카이디지탈에서 지원해 준 키보드가 그렇게 좋다는 박서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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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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