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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김원기 승리! 2병영 나에게는 안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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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OPEN season3 본선 32강 [김원기 vs 김승철]

구분

경기 맵

김원기 [티에스엘과일장수/저그]

 

김승철 [ScfOu/테란]

1세트

샤쿠라스 고원

[ 패 ]

vs

[ 승 ]

2세트

전쟁 초원

[ 승 ]

vs

[ 패 ]

3세트

델타 사분면

[ 승 ]

vs

[ 패 ]

29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오픈 시즌 3 32강 2회차 경기에서 김원기가 세트 스코어 1: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했다.

1세트는 샤쿠라스 고원에서 진행되었다. 김원기는 앞마당에 부화장을 먼저 펼치며 부유한 운영을 준비했다. 상대 김승철은 2병영 건설 이후 해병 소수와 건설 로봇으로 병력을 꾸려 러쉬를 감행했다. 김원기는 이 공격을 예상한 듯 일벌레를 앞마당 지역에 미리 배치시켜 김승철의 해병을 제압했다.

1차 러쉬에 실패한 김승철은 앞마당에 사령부를 건설하며 후반 운영을 도모하는 액션을 취했다. 정찰로 이를 확인한 김원기는 일벌레를 늘리며 자원 획득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김승철은 앞마당에 건설 로봇을 붙이지 않고 병영을 늘렸다. 그리고 해병 수십기가 모이자 건설 로봇과 함께 치즈 러쉬를 감행했다.

멀티를 하나 늘이며 운영 준비를 갖추던 김원기는 미처 충분한 방어 병력을 준비하지 못했다. 여기에 김승철는 진격 도중 대군주 2기를 잡아 상대의 병력 생산을 저지했다. 병력 상으로 저그가 도저히 승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김원기는 저글링 컨트롤에 힘입어 간신히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왕을 모두 잃어버렸고 일벌레에 큰 타격을 입었다.

올인 러쉬로 성과를 올린 김승철은 앞마당에 벙커를 건설한 후 안전하게 멀티를 활성화시켰다. 김원기는 병력이 얼마없는 상황이었지만 과감하게 3시와 풍부한 멀티 지역에 부화장을 펼쳤다. 정찰을 통해 이를 확인한 김승철은 신속하게 불곰과 해병을 진격했 3시 멀티를 파괴했다. 멀티 한 곳을 잃은 김원기는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테란의 진출 병력 전부를 잡으며 손실을 만회했다.

김승철은 병력을 추스린 후 김원기의 본진과 앞마당 멀티, 제 2멀티 지역을 동시에 공격했다. 김원기는 병력을 분배해 방어를 시도했지만 결국 제 2멀티는 파괴되었으며 일벌레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김원기는 뮤탈리스크를 테란의 본진으로 날려 견제를 시도했다. 병력이 진출해 있던 김승철은 테란의 기동성을 살려 본진을 방어한 후 곧바로 총공격을 감행했다. 일벌레에 큰 타격을 입었던 김원기는 병력이 부족했고 테란의 한 방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 GG를 선언했다.

2세트 경기는 전쟁 초원에서 펼쳐졌다. 김원기는 작정한 듯 일벌레 2기를 김승철의 본진으로 보내 병영 건설을 방해했다. 김승철은 건설 로봇 컨트롤을 발휘해 오히려 일벌레를 잡고 무난하게 병영을 완성했다.

김원기는 앞마당을 지켜내기 힘든 전쟁 초원의 특성을 고려한 듯 9시 지역에 부화장을 펼쳤다. 그리고 바퀴로 김승철의 앞마당을 두드려 자신의 9시 멀티를 철저하게 감췄다. 뒤늦게 9시 멀티를 눈치 챈 김승철은 더이상의 수비는 무용지물이라고 판단, 벙커를 건설하며 병력을 전진시켰다.

이윽고 김원기가 확보한 풍부한 광물지대까지 벙커라인을 이은 김승철은 해병 전부를 동원해 부화장을 공격했다. 김원기는 상대의 전진을 파악하고 맹독충 다수와 뮤탈리스크를 구석에 숨겨두었다. 그리고 김승철의 병력이 부화장 근처에 다가오자 맹독충으로 해병을 모두 잡아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공 병력을 전부 잃은 김승철은 GG를 선언하고 게임을 빠져나갔다.

마지막 3세트는 델타 사분면에서 진행되었고 김원기는 7시, 김승철은 1시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다소 러쉬 거리가 길었지만 김승철은 2병영 건설 이후 해병으로 찌르기에 나섰다. 빠르게 앞마당을 펼친 김원기는 저글링과 일벌레를 동원해 공격을 어렵지 않게 막아냈다.

1차 공격에 실패한 김승철은 뒷마당에 사령부를 펼치고 병영을 4채까지 늘려 해병을 꾸준히 생산했다. 김원기는 9시 풍부한 광물 지역에 제 2멀티를 펼쳤고 테란의 진영으로 점막을 늘려나갔다. 해병과 불곰 다수를 확보한 김승철은 병력을 진출했다. 점막 종양으로 이를 확인한 김원기는 맹독충과 저글링을 운용해 테란의 모든 병력을 잡아먹었다. 그리고 5시 풍부한 광물 지역에 제 3멀티를 펼쳐 자원적 우위를 점했다.

김승철은 해병과 불곰, 건설 로봇 전부를 동원해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원기의 잠복 맹독충에 의해 공격이 실패하자 김승철은 GG를 선언했다.

※ `GSL`과 `스타2`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http://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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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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