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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16강 시작, 최강의 승부사 피자를 타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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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타고 최강의 승부사들이 온다`

12월의 둘째 날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소니 에릭슨 GSL 오픈 시즌3 16강 경기 1회차 경기가 펼쳐진다. 32강에서 살아남고 올라온 정예 멤버 구성답게 이번 경기는 인기와 실력을 고루 갖춘 선수들이 출전한다. 여기에 12월 1일 열린 32강 4회차 경기를 마감하며 이현주 캐스터가 "16강 첫 날 방청객에게 피자를 쏘겠다."고 말해 팬들의 이목을 두 배로 집중시켰다.

16강 첫 경기는 전 시즌 우승자인 임재덕과 곽한얼의 대결로 시작된다. 평소 배틀넷에서 안면이 있는 두 선수는 서로의 실력을 잘 알고 있다. 지난 인터뷰에서 임재덕은 “예전의 나라면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에서 실력이 상당히 성장했기 때문에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근 저그를 상대할 방안을 연구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진 곽한얼이 필승 전략을 준비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승리를 자신하는 임재덕과 상대 종족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곽한얼,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미소를 지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프로토스 빅3’중 한 명인 스타테일의 박현우와 TSL의 막둥이 라인 박서용이 격돌한다. 이 둘의 경기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 평소 테란전을 선호하는 박현우와 전 경기에서 프로토스 유저 정민수를 전략으로 꺾고 올라온 박서용의 대결, 두 선수는 서로의 종족을 상대로 안정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로 자신있는 종족과 경기하는 양 선수의 대결은 누가 자신의 전략을 성공으로 이끄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 경기는 최근 무섭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Prime의 김남규와 첫 시즌 우승자 김원기가 자웅을 겨룬다. 지난 경기에서 밴시를 이용한 숨막히는 견제를 보여줬던 김남규는 요즘 눈에 뜨이게 성장한 실력으로 시즌3의 신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김원기의 경우, 이번 시즌 들어서 테란을 상대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그가 시즌 1 우승을 거머줬을 때의 제 기량을 찾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마지막 경기는 fOu의 떠오르는 다크호스 김찬민과 프라임팀의 안홍욱이 마무리 짓는다. 안홍욱은 최근 경기에서 방송 경기 최초로 `우주공항`을 뽑아 화제의 도마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테란 김찬민은 메카닉 유닛을 기반으로 한 견제와 특유의 날빌(날카로운 빌드, 초반에 강력한 승부수를 띄우는 다소 도박적인 전략) 운영으로 상대에게 쉴 틈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두 선수의 경기는 정찰과 빌드 상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사료된다.

※ `GSL`과 `스타2`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http://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L:OPEN 시즌3 32강 4일차 경기 (오후 7시 시작)

1경기

    임재덕/IMNesTea

vs

    곽한얼/MaKaPrime

2경기

     박현우/스타테일꼬부기

vs  

    박서용/티에스엘레인

3경기

     김남규/시나브로프라임

vs

    김원기/티에스엘과일장수

4경기

     김찬민/TheBestfOu

vs

    안홍욱/HoungUn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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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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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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