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e스포츠

[스타2/GSL] 프당당 장민철, 해병왕 제압하고 4강 안착!

/ 1

GSL OPEN season2 본선 8강[이정훈 VS 장민철]

구분

경기 맵

이정훈 [해병왕프라임.WE/테란]

 

장민철 [oGsMC/프로토스]

1세트

잃어버린 사원

[ 패 ]

vs

[ 승 ]

2세트

델타 사분면

[ 승 ]

vs

[ 패 ]

3세트

폭염 사막

[ 패 ]

vs

[ 승 ]

4세트

밀림 분지

[ 패 ]

vs

[ 승 ]

7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소니 에릭슨 GSL 오픈 시즌 3 8강 2회차 경기에서 `프당당` 장민철이 지난 시즌 준우승자 이정훈을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세트는 잃어버린 사원에서 펼쳐졌다. 이정훈은 보급고와 병영을 입구 아래에 건설해 프로토스의 정찰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스 채취를 포기하고 광물 자원에 집중하며 앞마당에 사령부를 빠르게 건설했다.

장민철은 멀티를 따라가지 않고 관문 3기와 우주 관문을 올리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그리고 공허 포격기 한 기가 생산되자 이정훈의 진영으로 러쉬를 감행했다.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하기 전 장민철은 이정훈의 본진에 광전사를 소환해 병력 조합을 갖췄다.

이정훈은 불곰과 해병으로 방어를 시도했지만 광전사와 공허 포격기에 속수무책으로 휘둘렸다. 장민철은 승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멀티를 하지 않고 끊임없이 병력을 충원, 결국 1세트에서 승리했다.

2세트 맵은 델타 사분면, 장민철은 5시, 이정훈은 1시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이정훈은 병영을 전진 건설하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초반 찌르기를 준비했다. 이를 확인한 장민철은 시간 증폭을 조절하며 상대 공격을 대비했다.

이정훈은 불곰이 생산되자 지체 없이 러쉬를 감행했다. 이에 장민철은 탐사정 4기와 광전사를 사용해 대응했다. 이정훈은 화려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교전을 이끌었지만 결국 장민철에게 추적자가 추가되자 기세가 한 풀 꺾여버렸다. 이후 장민철은 추적자를 꾸준히 충원해 전진 건설한 이정훈의 병영을 파괴했다.

다소 불리한 상황에 빠진 이정훈은 자신의 본진에 벙커 두 기를 건설해 장민철의 역러쉬를 대비했다. 장민철은 차원 관문을 이용해 상대의 후방을 노렸지만 이를 눈치챈 이정훈의 발빠른 대응에 무위로 돌아갔다.

방어로 시간을 번 이정훈은 바이오닉 병력에 의료선을 추가해 상대 진영으로 전진했다. 앞마당을 활성화 하느라, 상대적으로 병력이 부족했던 장민철은 역장으로 방어를 시도했지만 중과부적이었다. 교전에서 승리한 이정훈은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파괴하고 본진에 입성하며 1승을 만회했다.


▲ 바이오닉 병력의 위력을 보여주며 2세트에서 승리한 이정훈

1:1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벌어진 3세트, 맵은 폭염 사막이었다. 장민철은 전진 관문을 시도하며 전략적인 수를 두었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이정훈은 입구에 병영을 건설하며 무난한 출발을 시작했다.

장민철은 관문이 완성되자 광전사를 꾸준히 뽑으며 공격을 시작했다. 이정훈은 다급히 해병을 생산했지만 계속되는 광전사 푸쉬에 각개격파 당해 패배를 선언했다.

이어진 4세트는 밀림 분지에서 시작되었다. 이정훈은 광물 자원에 집중해 빠르게 뒷마당에 사령부를 펼쳤다. 상대 장민철은 멀티를 자제하고 본진 가스 두 곳을 모두 채취하며 4차원 관문 러쉬를 준비했다. 그리고 자신이 생산 건물이 더 많다는 것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이정훈의 해병이 쌓이는 것을 저지했다.

4차원 관문에서 추적자 다수를 생산한 장민철은 이정훈의 뒷마당 멀티로 기습을 가했다. 이정훈은 빠르게 병력을 뒷마당으로 이동시켜 프로토스의 본진 입성을 저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건설 로봇에 상당한 타격을 입어 뒷마당 멀티가 정지되었다. 초반 빠른 멀티의 장점을 취하지 못한 이정훈은 입구쪽에 벙커를 건설하며 힘을 비축했다.

장민철은 뒷마당에 소환체를 소환하며 암흑 기사를 생산해 이정훈의 뒷마당을 타격했다. 미사일 포탑을 미처 건설하지 못한 이정훈은 스캔을 활용해 간신히 버텼다. 하지만 지게 로봇을 투입할 마나가 부족해 자원 채취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세가 오른 장민철은 병력을 추스려 테란의 뒷마당에 총공격을 시도했다. 이정훈은 의료선과 불곰, 해병을 투입해 이를 힘겹게 막아냈다.

이후 이정훈은 유령을 병력에 포함시키며 러쉬 타이밍을 잡아나갔다. 장민철도 고위 기사를 보유하며 중앙 광물 지역에 제 2멀티를 건설했다. 이를 확인한 이정훈은 유령의 EMP를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사이오닉 폭풍에 큰 타격을 입어 병력을 회군시켰다. 교전에서 승리한 장민철은 환류로 이정훈의 의료선과 유령을 계속 타격했다.

이정훈은 이 와중에도 중앙에 사령부를 건설하며 병력 생산에 치중했다. 하지만 장민철의 대규모 병력에 제 2멀티가 파괴당했고 전 병력이 전멸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거신을 조합한 장민철은 이정훈의 본진에 당당히 입성하며 이정훈의 GG를 받아냈다. 결국 장민철은 3:1 스코어로 4강에 올라갔다.

※ `GSL`과 `스타2`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http://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5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