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장민철(oGS)과 조나단(팀리퀴드)의 소니 에릭슨 GSL 오픈 시즌3 4강전 2회차 경기가 펼쳐진다.
GSL 최초로 외국인 4강을 달성한 조나단과 당당한 프로토스 장민철은 각별한 친분을 자랑한다. 장민철은 16강전 승리 이후 다음 경기에 출전하는 조나단의 부스로 다가가 격려의 말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승자 인터뷰에서 "조나단의 승리를 기원한다. 우리는 매우 친한 사이다."라고 밝히며 조나단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조나단 역시 인터뷰를 통해 "장민철은 나와 매우 친한 사이가 맞다."라고 말하며 장민철에게 답한 바 있다.
국경을 넘은 따뜻한 우정, 하지만 이번 4강은 결승전의 한 쪽 부스의 주인을 결정짓는 경기인만큼 `친구`가 아닌 `적`으로 상대를 마주해야 한다.
`프당당` 장민철은 매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프로토스의 대표 선수다. 지난 시즌 1, 2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을 선보였지만 이번 시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4강에 안착했다. 그의 가장 큰 장기는 막강한 공격력을 위시한 한 방 러쉬다. 상대가 작은 틈만 보이면 여지 없이 파고 들어 GG를 받아내는 공격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장민철의 상대 조나단은 `패배하지 않는 교전`으로 이번 시즌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기의 흐름을 주시해 자신과 상대방의 병력을 파악한 후 위험한 전투는 피하고 승산이 있는 전투에만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4강 2회차 경기에서 주의깊게 바라볼 점은 양 선수의 스타일이다. 장민철은 테란과의 대전에서 초반 찌르기, 운영, 한 방 러쉬 등 다양한 패턴으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조나단은 어떤 종족과 경기를 펼치더라도 운영에 집중하는 한 가지 스타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이처럼 판이한 경기 스타일은 양 선수가 준비할 수 있는 카드에 막대한 차이를 불러온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사실은 장민철의 대 테란전 승률이 90%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한 관계자는 `oGs 내부 랭킹전을 살펴보면 (장)민철이는 현재 테란전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연습 경기에서도 테란만 만나면 유난히 강하다."라고 말하며 장민철의 대 테란전 경기력을 입증했다. 장민철 역시 인터뷰에서 "테란은 자신 있다. 테란의 몇몇 러쉬를 막아내지 못하는 프로토스들, 내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대 조나단은 "현실적으로는 장민철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승부에 대한 의지를 표출했다.
양 선수는"누가 이기더라도 상대방을 축하하겠다."라고 말하며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결승전 무대에 장민철과 조나단 중 어떤 선수가 서게 될지, 관계자 및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2` 혹은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L:OPEN 시즌3 4강 2일차 경기 (오후 7시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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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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