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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선정, 2010 최고의 게임영상 BEST 10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10년 한 해 동안 수많은 게임들이 영상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유저들에게 드러냈다. 스토리와 콘셉, 게임 특징을 시청각을 총동원해 전달하는 게임 영상은 본 작품을 짧은 시간 안에 가장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수단이다. 동시에 유저들을 감화시켜 게임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이는 수훈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탄탄한 테마와 화려한 CG로 무장한 일부 영상은 게임을 넘어 그 자체로 깊은 감동을 남긴다.

게임메카는 한 해 동안 본지에서 보도한 모든 영상 중 출중한 완성도를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 10개를 선정했다.

테라 2010 게임스컴 영상


▲ 테라 2010 게임스컴 공식 트레일러

게임스컴 2010을 통해 공개된 ‘테라’의 공식 영상은 게임 속 다양한 종족이 힘을 합쳐 악의 세력과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휴먼’, ‘케스타닉’, ‘아만’, ‘포포리’, ‘하이엘프’ 등 전 종족이 등장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전투적 특징을 어필한다. 보는 사람의 눈을 만족시키는 CG 효과는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완성한 출중한 그래픽 표현력을 필두로 삼은 ‘테라’의 특징을 과시한다. ‘테라’는 오는 1월 11일, OBT를 실시한다.

킹덤 언더 파이어 2 지스타 2010 영상


▲ `킹덤 언더 파이어 2` 지스타 2010 공식 트레일러

지난 지스타 2010에 등장한 ‘킹덤 언더 파이어2’의 공식 영상은 각 영웅 캐릭터의 전투 스킬과 게임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다수의 유닛을 동시에 활용하는 다 대 다 전투 지원, 공중전 콘텐츠를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시작 부분에 등장하는 황폐한 전장은 ‘전쟁’을 테마로 한 게임의 무거운 분위기를 전달해 보는 사람들이 영상에 집중하도록 이끈다. 지스타 2010을 통해 첫 시연 버전을 공개한 ‘킹덤 언더 파이어 2’는 2011년 상반기 중, 1차 CBT를 예정하고 있다.

열혈강호 2 지스타 2010 플레이 영상


▲ `열혈강호 2` 지스타 2010 플레이 영상

전작의 코믹한 콘셉을 과감하게 버리고 진지함으로 승부하는 엠게임의 대표 MMORPG, ‘열혈강호 2’는 지스타 2010을 통해 최초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을 ‘열혈강호 2’의 무사, 술사, 자객, 사수, 혈의 등 클래스 5종의 특징과 치열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정파’와 ‘사파’의 갈등을 드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열혈강호 2’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테스트 단계에 돌입한다.

스타크래프트 2 ‘과거의 유령’ 시네마틱 영상


▲ `스타크래프트 2`, 과거의 유령 트레일러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된 시그래프 2010에서 ‘스타크래프트 2’의 시네마틱 영상이 국제 평가단이 엄선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불러모았다. 지난 7월,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2’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과거의 유령’은 캐리건과 짐 레이너, 맹스크 등 주요 인물의 배경 스토리를 영상으로 꾸려 전작에 이어 다시 시작될 게임 전체 이야기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블리자드 영화 예술팀의 제프 챔버린 디렉터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깊이 있는 스토리 전달`에 주안점을 둔다고 밝혔다.

디아블로 3, 악마 사냥꾼 최초 공개 영상


▲ `디아블로 3`, 악마 사냥꾼 트레일러

블리자드는 지난 블리즈컨 2010에서 ‘디아블로 3’의 마지막 캐릭터, ‘악마 사냥꾼’을 공개했다. 발표와 동시에 공개된 영상은 소중한 사람을 모두 빼앗아간 ‘악마’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악마 사냥꾼’의 무게 있는 콘셉을 드러낸다. 여기에 두 손에 든 작은 석궁으로 삽시간에 적을 제압하는 민첩한 몸놀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베일을 벗은 ‘악마 사냥꾼’에 대해 당시 관계자들은 전작 ‘디아블로 2’의 아마존과 어쌔신을 혼합한 듯 한 직업이라 평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 지스타 2010 공식 영상


▲ `블레이드 앤 소울`, 지스타 2010 공식 영상

지스타 2010에서 공개된 ‘블레이드 앤 소울’의 공식 트레일러는 게임의 특징을 짧은 영상 안에 집약했다. 게임 속 대표 악역, ‘진서연’ 일행의 등장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하늘을 나는 ‘경공’술과 ‘검사’, ‘역사’, ‘기공사’, ‘권사’, ‘어쌔신’ 등 직업 5종의 전투적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에 공개되는 ‘어쌔신’은 해당 영상을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불러모았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2011년,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스타워즈: 구공화국, E3 2010 시네마틱 영상


▲ `스타워즈: 구공화국`, E3 2010 시네마틱 영상

RPG 명가 바이오웨어와 루카스 아츠가 공동 개발하는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매번 완성도 높은 트레일러를 제작해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그 중 E3 2010 시네마틱 영상은 ‘제다이’와 ‘시스 제국’의 대립을 실제 전투로 연출해 게임의 주요 콘셉을 전면에 드러냈다 처형 위기의 캐릭터가 극적으로 구출되며 전세가 역전되는 장면은 게임 속에서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는 양 진영의 관계를 대변한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 상반기 정식 출시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시네마틱 영상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시네마틱 영상

12월 9일 시작된 OBT를 앞두고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이하 대격변)’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게임의 주요 콘셉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연출로 신규 확장팩에 대한 유저들의 이해를 도왔다. ‘개벽하는 아제로스’를 주제로 제작된 영상은 ‘대격변’의 최종 보스 ‘데스윙’의 영향으로 변화하는 각 지역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제로스’의 격변은 ‘데스윙’의 힘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최종 보스로서의 강력함을 부각시킨다. ‘대격변’은 지난 20일 OBT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 단계에 돌입했다.

헤일로: 리치 ‘스파르탄의 탄생’ 영상


▲ `헤일로: 리치`, 스파르탄의 탄생 트레일러

번지스튜디오가 개발한 마지막 ‘헤일로’, ‘헤일로: 리치’의 트레일러 중 하나인 ‘스파르탄의 탄생’은 독특하면서도 진지한 내용으로 보는 사람을 사로잡았다. 100% 실사로 제작한 해당 영상은 어린 소년이 ‘스파르탄’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술 전, 가족을 그리는 감성적인 장면과 전쟁을 결심한 소년의 무표정한 얼굴이 극명하게 대비되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초기 ‘스파르탄’의 탄생을 다룬 영상은 ‘스파르탄’의 고향 ‘리치 행성’을 건 코버넌트와의 사투를 다룬 메인 스토리와도 잘 어울린다. ‘헤일로: 리치’는 지난 9월 Xbox360 독점으로 발매되었다.

크라이시스 2, ‘더 월’ 트레일러


▲ `크라이시스 2` 더 월 트레일러

우월한 그래픽의 대명사 ‘크라이시스 2’ 역시 멋진 영상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게임 중 하나다. 그 중, 지난 4월 공개된 ‘더 월’ 트레일러는 외계 세력에 점령된 뉴욕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든 주인공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영상 초반에 등장하는 시민들의 다정한 사진에서 오히려 전장의 쓸쓸함과 공허함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크라이 엔진 3를 기반으로 완성된 나노슈트 2.0이 보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라이시스 2’는 2011년 3월 22일, PC와 PS3, Xbox360 기종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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