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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재뉴어리 코드 A 16강에 진출한 박경락(상)과 서명덕(하)
1월 3일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GSL 재뉴어리(1월) 코드 A 32강 1회차 경기에서 박경락과 서명덕이 2:0 스코어로 깔끔하게 16강으로 올라갔다.
첫 번째 경기는 시즌 1과 2에 32강 진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이유석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유명세를 떨친 `경락 맛사지` 박경락이 격돌했다.
밀림 분지에서 펼쳐진 1경기에서 이유석은 박경락의 저글링이 빠진 틈을 노려 초반 공격을 시도해 상대를 흔들었다. 이후, 의료선과 바이오닉 병력을 동원해 1차 공격 타이밍을 잡았다. 하지만 승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진영을 공격하던 테란의 병력을 모두 제압한 후, 풍부한 멀티를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박경락에게 돌아갔다. 박경락은 압도적인 맹독충과 뮤탈로 이유석의 잔여 병력을 정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궁지에 몰린 이유석은 샤쿠라스 고원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 4병영 빌드를 선택해 초반 화력에 집중했다. 박경락도 이에 맞춰 맹독충과 저글링을 다수 준비해 해병 러쉬에 대비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탁월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박경락은 이유석의 1차 공격과 의료선 드랍 플레이를 깔끔하게 막았다. 결국 박경락은 잠복 맹독충으로 전투 중 큰 이득을 거둔 뒤, 모든 병력을 동원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는 지난 시즌 최고 유행어였던 `엔진소리 죽이는데`의 희생양 안정민과 지난 시즌 2와 3에서 64강 진출에 성공한 기록을 보유한 서명덕이 맞붙었다. 두 선수의 주 종족은 모두 프로토스이다.
젤나가 동굴에서 시작된 1세트에서 양 선수는 첫 관문 후 바로 인공제어소를 올리며 안정적으로 초반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향방이 엇갈렸다. 안정민이 불멸자를 준비하는 사이에 4차원 관문 빌드를 탄 서명덕이 추적자 병력 생산에 집중해 순식간에 상대 입구를 뚫어버린 것이다. 타이밍 좋은 초반 공격으로 서명덕은 먼저 1승을 손에 넣었다.
바로 이어진 2세트 전장은 전쟁 초원으로 결정되었다. 불리한 위치로 내몰린 안정민은 상대 앞마당 진영에 관문을 전진해 지으며 변칙 전략으로 승기를 잡을 의도를 드러냈다. 지난 경기에서 상대 안정민이 펼친 4차원 빌드로 가닥을 잡은 서명덕은 상대의 빠른 공격을 방어한 후, 그래도 역공을 펼쳐 승부를 결정지었다. 프로토스 동족전에서 일찌감치 2승을 챙긴 서명덕은 박경락과 함께 코드 A 16강에 올라갔다.
32강 1회차 경기의 승자인 박경락과 서명덕은 16강에서 상위 리그 진출을 위한 양보 없는 혈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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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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