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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정종현, 래더 최강자에 걸맞은 실력 갖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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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는 시티디펜스(유즈맵)으로 푼다는 정종현 선수

3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GSL Tour 32강 2일차 경기에서 정종현(IMMvp,T)이 김원기(티에스엘과일장수,Z)와 조만혁(oGsjukto,Z), 최정민(oGsZenio,Z)을 차례로 꺾고 2승을 거둬 16강에 안착했다.

정종현은 자타가 공인하는 저그전의 스페셜 리스트다운 출중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첫 경기에서 김원기는 가시 촉수 사거리 밖에서 해병을 컨트롤하여 GG를 받아냈다. 조만혁과의 경기에서는 6산란못 체재를 미리 파악하고 화염차로 카운터를 날렸다.

B조 2연승을 거둔 정종현은 조 1,2위를 가리는 5경기에서 최정민을 누르고 조 1위를 기록했다.

16강 안착을 축하한다. 승리한 소감이 어떤가?

정종현: B조에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연습을 많이 했었는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오늘 출전한 선수 3명 모두를 꺾었는데, 전승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는가?

정종현: 그것이 오늘의 목표였다. 연습한 만큼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경기가 잘 풀렸다.

같은 조에 저그만 있어서 편하지 않았나?

정종현: 세 종족 중 저그전이 가장 자신있는 데다가, 한 종족전만 연습해도 되었기 때문에 매우 편안했다.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는 비교적 쉽게 이긴 것 같은데 비결이 있다면?

정종현: 첫 경기는 2병영 러쉬를 갔는데 가시 촉수의 위치가 공격하기 좋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다. 2번째 경기는 3시 방향에서 대군주를 잡아내 초반에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2011 GSL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경기 방식은 어떤가?

정종현: 좋은 면과 싫은 면이 공존한다. 우선 좋은 점은 재경기가 무한으로 반복되어 선수와 팬 모두가 지치는 지루한 경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판으로 승부가 결정되어 패자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점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시즌3가 끝나고 어떻게 연습을 하고 시간을 보냈나?

정종현: 주로 래더에서 연습했다. 연습 도중 가끔 스트레스가 쌓일 땐 시티디펜스를 하며 여가를 보냈다.

16강에서 김찬민과 상대하게 되는데 경기 예상은 어떤가?

정종현: 동족전이니까 생각할 것이 많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 목표는 어디까지로 잡고 있나?

정종현: 우승이다.

많은 사람들이 래더 최강자라고 불러주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가?

정종현: 래더 최강자라는 말은 잘한다는 말이기 때문에 맘에 든다. 칭호에 걸맞게 좋은 방송 경기를 펼쳐야 할 것 같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종현: 강호, 유기성, 김효종 선수가 연습을 도와줘서 고맙다. 최근 팬까페 운영자가 바뀌었는데 그 동안 까페 운영해주신 전 운영자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또한 까페를 맡아주신 이번 운영자님께도 감사드린다.

※`스타2`와 `GSL`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게임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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