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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2011 재뉴어리 코드 S 16강에 오른 장민철(상)과 이윤열(하)
1월 7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S 32강 F조 경기에서 `프당당` 장민철과 `천재` 이윤열이 16강에 진출했다.
`프당당` 장민철은 어려운 상대인 이윤열을 1세트에서 잡아내며 우승자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뒤이어 진행된 4세트에서도 점멸 추적자로 강초원의 본진을 삽시간에 점령하며 깔끔하게 2승을 챙겼다. 첫 경기에서 장민철에게 패한 이윤열은 `익스트림 프로토스` 송준혁을 2번 연이어 격파하며 2승 1패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F조 경기에서는 1세트부터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지난 시즌 3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프당당` 장민철과 `천재` 이윤열이 맞붙은 것이다. 이 경기에서 장민철은 역장과 점멸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전술로 지상 병력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바이오닉 유닛이 중심을 이룬 이윤열의 병력을 고위 기사를 추가해 확실하게 제압하며 1승을 가져갔다.
2세트에 출전한 송준혁과 강초원, 프로토스 선수 2명이 격돌했다. 종족의 자존심을 건 승부에서 송준혁은 자신의 송곳같은 스타일을 살린 날카로운 빌드를 선보였다. 상대의 본진에 몰래 관문과 제련소를 건설하고, 그 곳에서 광전사를 생산하고 광자포를 건설해 강초원의 본진을 뒤흔들었다. 정찰 실패로 상대의 깜짝 카드를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강초원은 무기력하게 GG를 선언했다.
첫 두 세트에서 1승씩 거둔 장민철과 송준혁은 이어지는 3, 4세트에서 서로 상대를 바꿔 16강 직행 티켓을 향한 대결을 펼쳤다.
장민철에게 1패를 기록한 이윤열은 3세트에서 송준혁의 몰래 로봇 공학 시설 뒤에 이어진 불멸자/거신 조이기에 의해 패배 직전까지 몰리는 위기에 봉착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불리한 와중에도 이윤열은 강력한 조이기 라인을 침착하게 하나씩 뚫어내는 뚝심을 발휘했다. 갑갑한 상황을 스스로 타개한 이윤열은 잔여 병력으로 송준혁의 앞마당을 치며 귀중한 1승을 손에 넣었다.
반면 장민철은 강초원을 상대로 4세트에서 승리하며 2승을 챙겨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3관문 후, 점멸 추적자로 가닥을 잡은 장민철은 공허포격기를 준비한 강초원의 진영을 한 타이밍에 찔러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졈멸로 모든 추적자를 자신의 본진 입구를 막고 있는 상대의 방어 병력을 뛰어넘어 위로 올리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경기는 앞선 3세트에서 자웅을 겨룬 이윤열과 송준혁의 리벤지 매치로 이어졌다. 이윤열은 4병영 빌드를 기반으로 강력한 해병/불곰 병력 체제를 구축해 송준혁이 거신을 추가하지 직전 공격을 감행해 병력 이득을 거둬 승기를 잡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송준혁은 경기를 200:200 싸움으로 이끌고 가는 저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결국 이윤열이 마지막 전투에서 이기며 2승 1패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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