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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프로리그 결승, 양대 이동통신사 매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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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T1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

e스포츠계의 대표 라이벌, KT와 SK 텔레콤이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을 통해 우열을 가린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STX 소울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26일 우승컵을 놓고 KT 롤스터와 이동통신사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던 플레이오프 대결이 SK텔레콤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냈다. 지난 주차 하이트를 3대0으로 꺾고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STX는 준플레이오프의 선전이 무색하게도 별다른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내리 3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SK텔레콤은 특히 돌격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내며 고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이성훈, 조원우, 배주진이 모두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특히, 배주진은 3세트 전반 4라운드에서 4대1 세이브라는 쾌거를 올리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STX는 맵 전적에서 뒤진 2세트 위성은 차치하고라도 SK텔레콤에 근소하게 앞서는 맵인 1세트 너브가스를 맥 없이 내주고 시작하며 결국 끝까지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STX의 에이스 김지훈은 이날 최다 킬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팀원들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SK텔레콤이 지난 2009년 2차 시즌에 이어 1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해 1년 전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낼 지 여부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2차 시즌에서 SK텔레콤은 결승에 직행해있던 정규시즌 1위 MBC게임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KT와 맞붙게 되었다. 두 팀간의 결승전 대결은 이번이 처음으로 1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SK텔레콤과 2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던 KT의 대결인 만큼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된다. 과연 SK텔레콤이 1년 전을 재현할 지, KT가 준우승 징크스를 떨쳐내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두 팀간의 대결이 이동통신사 라이벌 대전인 만큼 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자존심 대결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 팀간 장외 응원전도 뜨거울 전망이다. 두 팀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대결은 오는 26일(토) 오후 6시부터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이 결승전까지 계속된다.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결승전 승리팀 및 세트스코어 맞히기, 정규시즌 부문 별 수상자 투표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결승전 당일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 게이밍 노트북, 넷북, 100만 SP, 아이팟,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패드 세트, 외식상품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10여 종의 경품이 제공된다.

포스트시즌에 계속 진행중인 ‘응원왕’ 선정과 클랜 단위 관전 시 회식비 지원 이벤트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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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스페셜포스'는 해외 여러 특수부대간 벌어지는 가상전투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FPS게임이다. '스페셜포스'는 쉬운 조작법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그래픽,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내세웠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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