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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장민철, 크레바스는 테란맵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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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개막전 첫날 이 박성준(StarTaleJuly,Z)과 김유종(oGsHyperdub,T)을 꺾고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장민철은 박성준과의 경기에서 상대 병력을 추적자의 점멸로 둘러싼 후, 사이오닉 폭풍으로 녹여버리는 전술로 e스포츠 팬들을 놀라게 했다.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어떤가?

장민철: 기쁘지만 같은 팀인 김유종 선수를 이기고 진출해서 한편으로 미안하다. 팀 내에서도 대단히 친하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 그리고 16강에 진출했으니 시즌3 때 처럼 분발하겠다.

오늘 경기에서 박성준의 빌드를 예상하고 있었나?

장민철: 최대한 안전한 빌드로 경기를 시작했는데 단순한 실력 차이로 인해 내가 이긴 것 같다.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는 거신을 뽑았다면 프로토스가 러쉬를 가야 한다. 하지만 내가 진출하지 않고 시간만 끄니까 박성준 선수가 오히려 마음이 다급해져서 공격해 들어온 것이다.

박성준과의 경기에서 추적자의 점멸로 상대를 포위해서 사이오닉 폭풍을 사용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평소에 즐겨 쓰던 전략인가?

장민철: 역장으로 적을 가두거나 추적자 점멸로 추적해서 죽이는 것을 좋아한다. 오늘은 이 두가지 전략을 다 사용해서 재미있었다.

김유종과의 경기에서 밴시 때문에 한 차례 위기가 찾아 왔다.

장민철: 나는 전혀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그 위치에서 해병 숫자를 줄이기 위해서 싸웠을 뿐이다.

새로 나온 맵이 프로토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

장민철: 그동안 편하게 경기 했던 테란에게 제동을 걸어줄 좋은 맵이라고 생각한다. 테란의 빠른 러쉬 전략을 사용하기 힘들고, 덕분에 저그들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특히 어느 한 종족에게 유리한 점이나 불리한 점이 없기 때문에 밸런스가 괜찮은 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크레바스는 프로토스 맵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장민철: `크레바스`는 확실한 테란맵이다. 안정적으로 앞마당 멀티를 무조건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전투에서 가스 유닛을 필요로 하는 저그와 프로토스에 비해 테란은 해병만으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유리한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최대한 크레바스를 피할 생각이다.

16강에서 누구와 상대하고 싶은가?

장민철: (최)정민이만 아니면 누구와 상대해도 상관없다.

이번 시즌 목표는 어떻게 되나?

장민철: 프로게이머라면 당연히 우승이다. 그리고 지난 인터뷰에서 8번의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었는데, 이번 시즌에 그 우승 중 하나를 채워넣을 생각이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장민철: 감기 몸살을 앓았는데 꼼꼼하게 약 챙겨주신 감독님과 간호해준 팀 후배 지훈이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연습 도와준 조만혁과 최연식 선수에게도 고맙다.

스타크래프트 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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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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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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