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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강초원, 임요환 쉽게 이기리라 예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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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32강 C조 경기에서 강초원이 지난 오픈 시즌2 우승자 임재덕과 황제 테란 임요환을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강초원은 상대의 빌드에 맞춰가는 뛰어는 운영능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2:0 스코어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6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강초원: 그동안 여러 복잡한 상황이 겹쳐 승리의 기쁨을 느끼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팀킬도 아니고 실력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 간만에 기분이 정말 좋다.

임재덕 선수와의 경기에서 너무하다 할 정도로 상대를 괴롭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준비한 빌드인가?

강초원: 아니다. 평소 연습에서 자주 쓰고 많이 이겨왔던 전략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평소에 연습하듯 임할 수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잘 풀린다면 임재덕을 포함한 모든 선수에게 잘 통할 전략이라 생각한다.

1경기가 끝나고 다음 상대로 누구를 예상했는가?

강초원: 솔직히 임요환 선수가 테테전에서 강하다는 것을 할고 있었기 때문에 김상철이 다음 상대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2경기에서 임요환 선수를 만나니 어떤 생각이 들었나?

강초원: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중 예상했던 빌드를 취하는 것을 보고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인기 많은 임요환 선수를 32강에서 떨어뜨려서 e스포츠 팬들에게 미안한 기분이 든다.

2011년 첫 16강 진출인데, 이번 GSL Mar. 에서의 목표는?

강초원: 16강에 진출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 우선은 눈앞에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서 한 단계씩 목표를 올릴 생각이다.

아직 16강에서의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붙고 싶은 선수가 있더면?

강초원: 서명덕 선수랑 하고 싶다. 같은 팀에서 둘중에 하나라도 8강에 올라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가 올라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초원: 연습 아이디를 빌려준 김도균과 빌드 준비를 도와준 한준에게 고맙다. 새벽까지 연습을 도와준 이준에게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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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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