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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박준, 탈락의 주범 송지은 징크스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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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Code S E조 1경기[ 이형섭 VS 박상익 ]

구분

경기 맵

이형섭[ChoyafOu/P]

 

박상익[oGsTheWind/Z]

5경기

 금속 도시

[ 패 ]

vs

[ 승 ]

2월 26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코드 S 32강 F조 경기에서 박준이 송지은의 징크스를 깨고 16강에 올랐다. 이번 32강에서는 GSL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이 응원하는 선수는 꼭 탈락한다는 웃지 못할 징크스가 있었다. 이번 F조 경기에서 그녀의 응원을 받은 박준은 1패를 먼저 안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연이어 2승을 거두며 이 징크스를 시원하게 격파한 것이다.

박상익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조합으로 이형섭의 병력에 대응했다. 상대방의 멀티 확장을 저글링 소수와 뮤탈리스크 찌르기로 견제하며, 자신의 본진에는 이형섭의 암흑 기사에 대비해 포자 촉수와 가시 촉수를 꼼꼼하게 배치했다.

한편 이형섭은 박상익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에 자신의 멀티가 계속해서 휘둘리자 집정관과 모선을 대응카드로 꺼내들었다. 그러나 박상익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빈집만을 공략했다. 지속적인 견제로 인해 자원 고갈에 시달리는 이형섭의 상황과 달리, 풍족한 멀티를 확보한 박상익은 울트라 리스크까지 확보된 강력한 조합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형섭은 본진과 앞마당에 피해가 누적되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대항했으나 상대의 풀업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 그리고 하늘을 뒤덮는 뮤탈리스크를 당해낼 순 없었다. 결국 박상익은 뮤탈리스크로 상대의 본진과 앞마당을 정리하고 전 병력을 이형섭의 마지막 지역인 2시로 진격시키며 GG를 받아냈다.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Code S E조 2경기[ 박준 VS 서명덕 ]

구분

경기 맵

박준 [FOXLyn/T]

 

서명덕 [vanvanZenith/P]

6세트

탈다림 제단

[ 승 ]

vs

[ 패 ]

마지막 6세트에서 박준은 5병영 기반에 유령을 조합하여, 서명덕의 추적자와 거신 조합에 정면으로 맞섰다. 맵 중앙을 거신과 추적자로 장악한 서명덕은 기세 좋게 먼저 박준에게 싸움을 걸었으나 좁은 길목으로 프로토스의 병력을 유도하며 유령의 EMP를 핵심 유닛에 적중시킨 박준의 효율적인 전술에 막대한 손실을 입고 말았다. 이어진 소강 상태 동안 양 선수는 상대의 조합에 맞춰 대응 병력을 생산하는 데 집중했다.

결국 싸움은 양 선수 모두 인구수 200을 꽉 채운 대규모 물량전으로 이어졌다. 중요한 전투에서 박준은 상대의 거신이 없는 왼쪽을 바이오닉 병력으로 공략하고 뒤어어 합류한 바이킹으로 콤보 공격을 날리며 서명덕의 거신을 모두 제압했다. 병력 싸움에서 패한 서명덕은 바로 GG를 선언했다.

스타크래프트 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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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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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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