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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r. 코드 S 16강에 오른 강초원(상)과 박준(하)
2월 26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GSL Mar. 코드 S 32강 E, F조 경기에서 강초원과 김상철, 박상익과 박준이 16강에 진출했다.
E조의 조 1위 강초원은 같은 조 내의 선수 3명을 모두 잡아내며 강력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 2명에는 GSL의 대표 스타 선수라고 꼽을 수 있는 임재덕과 임요환이 포함되어 있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랜 부진을 면치 못한 강초원은 E조 선수 중 그 실력이 가장 저평가되었다. 이번 32강 경기는 강초원 본인에게 과거의 약한 이미지를 쇄신할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각 선수를 상대로 강초원은 기존의 전략적인 모습은 물론, 안정적인 중장기 운영 능력까지 선보였다.
그에게 일격을 맞아 조 2위로 내려앉은 김상철 역시 임요환과 임재덕을 차례로 격파하는 대성과를 거두었다. 빠른 화염차/해병 러쉬로 단숨에 임요환을 제압한 김상철은 저그 못지 않은 생산력과 회전력을 앞세워 임재덕마저 무너뜨리며 일찌감치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편, 충격의 2패를 안으며 쓰디쓴 탈락의 고배를 마신 임요환와 임재덕은 최종 순위 결정을 위해 비운의 `임쌍록`을 성사시켰다. 그 결과 임재덕이 임요환의 올인 러쉬를 안정적으로 막고 승리를 거두며 우승자 출신 선수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F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오른 박상익은 플레잉 감독으로서의 노익장을 과시했다. 바퀴 올인 러쉬로 안일한 빠른 앞마당 멀티 전략을 선택한 서명덕에게 일침을 놓은 박상익은 이어진 5세트에서 fOU의 플레잉 코치 이헝섭을 누르고 2승을 찍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박상익은 저그의 기동성을 살려 이형섭의 진영 이곳 저곳을 빠르게 치며 차곡차곡 이득을 쌓았다. 멀티 추가 및 병력 확보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는 부지런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결과 박상익은 프로토스의 병력을 힘으로 깨부술 울트라리스크와 무리군주를 대동한 강력한 병력을 갖출 수 있었다.
오늘의 마지막 16강 진출 티켓은 박준에게 돌아갔다. 1세트에서 이형섭에게 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인 박준은 다음 상대인 박상익을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피워 올렸다. 6세트에서 서명덕마저 잡아낸 박준은 1패 후, 귀중한 2승을 손에 넣으며 상위 리그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박준은 단 한 타이밍에 서명덕의 병력을 단숨에 밀어내며 유리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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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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