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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장민철, 마지막 남은 우승자의 위엄 지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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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목요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GSL Mar. 코드 S 16강 경기에서 8인의 전사들이 자신의 기량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첫번째 무대를 장식하는 것은 바로 프당당 장민철과 제넥스변 변현우다. 변현우는 GSL에서 프로토스전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신상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기록이 있긴 하지만 그 외, 다른 프로토스전을 아직 겪어보지 못했다. 여기에 그의 상대인 장민철은 지금까지 테란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와 상대적 약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장민철 또한 테란인 조나단에게 패배한 경력이 있다. 그렇기에 조나단 전에서 나타난 장민철의 약점을 잘 파고 든다면, 변현우는 오늘 경기에서 자신의 프로토스전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을 것이다.

2번째 경기는 조나단과 안홍욱이 치른다. 안홍욱은 최근 oGs와의 3연전에서 김유종에게 2연패를 거두며 테란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조나단 역시 지난 시즌, 프라임과의 경기에서 항상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므로 조나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이러한 대 프라임전 징크스를 깨뜨릴 필요성이 대두된다.

바로 이이지는 3번째 경기는 박성준과 한규종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박성준은 정종현을 잡고 올라온 이번 시즌 최대 이변의 주인공 중 하나다. 전 시즌 우승자인 정종현을 꺾은 박성준의 테란전 실력은 이미 검증된 것과 다름없다.

이에 비해 한규종은 그렉 필즈와 이동녕에게 패배하는 등 저그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박성준은 TSL의 테란 중 한 축인 박서용을 A리그로 떨어뜨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과연 한규종이 박성준을 잡으며 박서용의 복수와 더불어 실추된 TSL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4경기는 이형주와 이윤열이 출전한다. 이형주는 최근 조나단과 천적인 김성제, 그리고 래더1위 최성훈까지 잡아내며 테란전에 한껏 물이 올라있다. 팀의 주장으로써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셈이다. 그의 상대 이윤열은 이번 시즌 들어 꾸준히 상승 곡선을 타고 있지만 아직 저그전에 있어선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지 못하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을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형주, 과연 `워크래프트3` 히어로와 `스타크래프트1`의 전설의 대결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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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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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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