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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파란의 주인공은 바로 나! 강초원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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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Tour Mar. 코드S 8강[강초원 VS 김승철]

구분

경기 맵

강초원 [Sas/P]

 

김승철 [sC/T]

1세트

금속 도시

[ 승 ]

vs

[ 패 ]

2세트

고철처리장

[ 승 ]

vs

[ 패 ]

3세트

종착역

[ 패 ]

vs

[ 승 ]

4세트

샤쿠라스 고원

[ 승 ]

vs

[ 패 ]

10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8강전 B조 경기에서 강초원이 김승철을 3:1의 스코어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 초반, 김승철은 3개의 병영을 건설한 후 강초원에게 빠른 찌르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건설로봇의 정찰로 강초원의 암흑기사를 확인한 김승철은 병력을 다시 자신의 본진으로 후퇴시켰다. 그리고 김승철의 병력이 빠지는 것을 확인한 강초원은 안심하고 확장기지를 건설하지만, 사실 이 후퇴는 김승철의 노림수였다. 그는 불곰을 병력 조합에 추가시키며 모아둔 병력을 강초원의 본진에 또다시 진입시켰고, 강초원은 역장과 암흑기사로 간신히 이를 막아내지만 본진의 연결체가 파괴당하고 만다.

이후 게임은 소모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강초원은 광전사와 추적자, 그리고 고위기사 조합을 완성시켰고 김승철은 바이오닉 조합에 의료선과 밤까마귀까지 추가시키며 한방 싸움을 준비했다.

몇 번의 국지전이 끝나고 드디어 강초원과 김승철의 대규모 병력이 맞붙었다. 이 교전에서 김승철은 유령의 EMP 충격파를 활용해 강초원의 고위기사를 무력화시켰고, 다수의 불곰의 포위공격으로 강초원의 역장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김승철의 우세가 확실시 되는 상황, 하지만 강초원은 모아두었던 자원을 폭발시켜 병력을 다수 소환해내며 김승철의 추가병력을 모두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결국,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판단한 김승철은 GG를 선언했다.


2세트는 고철처리장에서 시작되었다. 빠른 확장기지를 가져가는 강초원에 대비해 김승철은 초반 찌르기와 동시에 화염차 드랍을 시도하며 강초원의 이목을 혼란시켰다.

여기에 은폐밴시까지 준비하는 김승철, 그러나 강초원은 여러 곳에서의 공격을 침착하게 대처하며, 관측선으로 김승철의 은폐밴시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강초원, 다수의 추적자에 고위기사 조합을 완성시키며 김승철을 계속 압박했다. 김승철은 소규모 전투에서 계속 승리하며 차이를 점점 좁혀나갔지만, 안타깝게도 부적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에 모든 병력을 잃으며 결국 GG를 선언했다.


김승철의 운명이 걸린 3경기, 강초원은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암흑기사 테크를 올렸고 김승철은 해병과 불곰을 모으며 초반 찌르기를 준비했다. 여기서 강초원은 암흑기사를 다른곳에 잘못 보내는 실수롤 저지르며 김승철의 공격에 확장기지의 연결체를 파괴당하고 말았다.

기세를 탄 김승철은 병력에 밤까마귀를 추가시켜 강초원의 확장기지에 진출시키지만, 강초원은 역장으로 병력을 양분시키며 이를 막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강초원은 차원분광기를 활용해 김승철의 본진에 병력을 계속 소환하며 국지전에서 김승철의 병력을 계속 소모시켰다. 김승철 또한 빠른 산개플레이로 사이오닉 폭풍을 피하며, 의료선을 살려나가는 플레이로 강초원의 공격에 맞서 나갔다.

결국 게임의 승리는  초반에 많은 이득을 보았던 김승철의 것으로 돌아갔다. 김승철은 오직 불곰 위주의 병력을 생산하여 강초원의 사이오닉 폭풍을 무력화시켰고, 그의 파상공세에 강초원은 여러 번의 공격 시도를 실패로 돌리고 말았다. 마지막 남은 확장기지마저 파괴당한 강초원은 끝내 GG를 선언했다.


샤쿠라스고원에서 시작된 4경기, 공허포격기 빌드를 선택한 강초원을 김승철은 틈을 노려 기습했지만, 역장에 의해 그의 공격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이후 강초원은 공허포격기로 김승철을 견제하며 로봇공학 지원소와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동시에 올리며 체재의 다양성을 확보한다. 이에 대해 김승철은 드랍 공격으로 강초원의 병력을 분산시키며 다수의 불곰으로 고위기사만 잡아주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강초원은 이때, 소수의 암흑기사와 고위기사로 김승철의 행성요새를 계속하여 공격해, 결국 이를 파괴시키는 성과를 거둔다. 이 때문에 자원채취량에서 강초원에게 밀리게 된 김승철은 역으로 자신도 강초원의 확장을 파괴시키며 게임을 장기전으로 이끌어 간다.

무려 40분에 걸쳐 펼쳐진 이 경기의 승자는 결국 강초원에게 돌아갔다. 강초원은 암흑기사로 김승철을 계속 견제하며 고위기사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김승철의 병력이 모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강초원의 견제에 모든 일꾼을 잃게 된 김승철은 버틸수 없다 판단하고 GG를 선언했다.


스타크래프트 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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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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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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