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GSL Mar. 코드S 4강[박성준 VS 이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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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경기 맵 |
박성준 [StarTaleJuly/Z] |
|
이정환 [anyProPrime.WE/P] |
1세트 |
고철 처리장 |
[ 승 ] |
vs |
[ 패 ] |
2세트 |
십자 포화 |
[ 승 ] |
vs |
[ 패 ] |
3세트 |
탈다림 제단 |
[ 패 ] |
vs |
[ 승 ] |
4세트 |
젤나가 동굴 |
[ 승 ] |
vs |
[ 패 ] |
5세트 |
경기 없음 |
[ ] |
vs |
[ ] |
3월 12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코드 S 4강에서 장민철의 바람대로 박성준이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박성준의 6산란못으로 빠르게 1승을 챙겼다. 초반 일벌레 생산을 자제하고 곧장 산란못을 건설한 박성준은 곧장 6저글링으로 러쉬를 감행했다. 뒤늦게 박성준의 초반 전략을 파악한 이정환은 급히 제련소와 관문 두 개로 입구를 막았으나, 저글링에 의해 미처 완성되지 못한 관문이 파괴되며 본진 난입을 허용하고 말았다.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이정환은 바로 GG를 선언했다.
2세트는 십자포화에서 진행됐다. 불사조를 주력으로 견제플레이에 들어간 이정환은 초반 우세를 선점하는 듯 했으나, 박성준의 바퀴 역러쉬에 의해 결국 무너졌다. 상대의 불사조를 저글링으로 확인한 박성준은 여왕을 집중적으로 늘이고 한 곳에 밀집 시켜놓아 아무 피해 없이 불사조를 막아냈다.이어 박성준은 소수의 바퀴로 역러쉬에 나섰으나 입구에 대기하고 있던 상대의 관문 유닛에 의해 막히고 만다.
역러쉬를 막아낸 이정환은 그동안 모아둔 불사조를 이용해 멀티 확장 중인 박성준의 일벌레 다수를 손쉽게 잡아냈다.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 일벌레에 피해를 입은 박성준은 불사조를 견제하기 위해 타락귀 다수를 뽑았다. 동시에 바퀴 다수를 이용해 이정환의 멀티 공략에 나섰다. 그러나 이 러쉬는 불사조가 돌아와 박성준의 바퀴를 중력자 광선으로 띄워 순식간에 제거하는 바람에 저지됐다.
여기에 박성준의 멀티까지 추가로 파괴한 이정환은 서서히 승부를 뒤집으려 노렸했다. 위기를 느낀 박성준은 다수의 저글링으로 폭발적으로 확보해 이정환의 병력을 몰아내며 한숨 돌릴 여유를 되찾았다. 다시 침착하게 병력을 정비한 박성준은 그동안 쌓아둔 바퀴와 타락귀 모두를 이용해 역러쉬를 감행해 간단히 GG를 받아냈다.
이어지는 3세트에서는 이정환이 1승을 일궈냈다. 몰래 우주관문을 지은 이정환은 기습적으로 생산한 불사조와 공허 포격기로 여왕을 잡아내고 상대를 흔들었다. 그러나 침착함을 잃지 않은 수비로 큰 피해 없이 공중병력을 쫓아내고, 진출 병력으로 몰래 우주관문까지 파괴하며 박성준은 경기의 주도권을 휘어잡았다. 이후 박성준은 둥지탑 테크 확보와 동시에 바퀴 소굴 2개를 건설하여 땅굴망과 잠복을 연구하며 프로토스를 잡을 화려한 부대를 갖추기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한편 이정환은 추적자의 점멸을 연구하고 거신을 준비해 곧 있을 전투에 대비했다. 박성준은 바퀴의 잠복 연구가 끝나고, 감염충이 준비되자 맵 중앙으로 진출했고 이정환 역시 기다렸다는 듯이 맵 중앙으로 진출했다. 그러나 감염충의 진균 번식이 미처 시전되기 전에 전투가 발어진 바람에 박성준은 심대한 병력 손실을 입었다. 이 여세를 몰아 이정환은 박성준의 6시 멀티를 완파하는데 성공했고, 재차 달려드는 바퀴들 마저 추가 병력을 동원하여 모두 잡아냈다.
젤나가 동굴에서 진행된 마지막 세트에서 박성준은 본인의 투신 본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초반 멀티를 가져간 이정환을 상대로 박성준은 저글링 러쉬를 시도했다. 이정환의 멀티에는 광자포가 버티고 있었지만, 박성준은 이 광자포를 무시한 채 본진으로 저글링을 밀어넣어 상대를 흔들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박성준은 맹독충 둥지를 올리며 초반에 경기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성준은 맹독충 변태가 완료되자 두 기의 맹독충을 연결체 양 방향으로 보내 이정환의 본진 탐사정을 전멸시켰다. 일꾼 수 차이가 박성준과 두 배 이상 벌어지는 어려운 순간에도 이정환은 포기하지 않았다. 멀티에 광자포를 늘리고 병력에 공허 포격기를 추가해 다시 있을 러쉬에 대비했다.
이정환의 예상대로 박성준은 바퀴 부대가 완성되자 또 다시 러쉬를 감행했다. 파수기의 역장과 공허포격기로 이를 근근히 막아내던 이정환, 하지만 뒤이어 본진에 당도한 저그의 뮤탈리스크까지 당해낼 힘은 없었다. 이정환은 본진을 휘젓는 뮤탈리스크를 추적자로 쫓아내봤으나, 뮤탈리스크는 곧장 언덕 아래로 내려가 이번엔 멀티를 공략했다.
박성준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견제로 벌어들인 여유 시간 동안 충분한 수의 지상 병력을 모은 박성준은 전 병력을 이정환의 앞마당 방어진에 투입해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관문이 파괴당하고 더 이상의 역전 기회가 없다고 판단한 이정환은 마지막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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