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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코드 A 강등 위기에 몰린 임요환과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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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임요환,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15일 곰TV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인텔 글로벌 스타2 리그 Mar. 승격/강등전의 D조의 마지막 경기에서 황제 임요환이 코드 S 잔류를 놓고 1경기의 패자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오늘의 첫번째 경기는 과일장수 김원기와 스타테일 박준용이 장식한다. 오픈 시즌 우승자이자 속칭 `쩌는 저그` 김원기의 장기는 과감한 일꾼 확충으로 부유한 운영을 선보이는 것에 있다.하지만 요근래 테란의 트렌드가 `빠른 2병영을 통한 초반 압박 전술`로 변경되면서, 그의 장기가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김원기의 상대인 박준용은 코드 A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중 한명이다. 그 역시코드A에서 수많은 난전을 승리하고 올라온 강자인 만큼, 김원기가 얼마나 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극복했는지가 오늘의 포인트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 자는 정우서와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된다. 세계 대회인 IEM 우승자인 정우서는 그 혁혁한 전적을 인정받아 승격 강등전 특별시드권을 부여받은 선수다. 얼마전 해외로 출국한 그렉 필즈의 공석을 메꾸게 된 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정식으로 코드S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정우서가 오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 시드권 형평성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고, 나아가 코드 S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 B조의 첫 경기는 신상호와 최정민이 코드 S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신상호는 지금까지 서서히 그의 기량을 쌓아가고 있는 선수다. 매 시즌마다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이번시즌에 코드 A 8강에 진입하여 승격 강등전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특히 신상호는 지금까지 개인 대회 기준, 저그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저그전의 강자다.

최정민은 기복 없는 플레이를 자랑하는 뛰어난 저그 플레이어다. 하지만 지금까지 TSL의 프로토스에게 항상 발목을 잡히며 중위권에 머무르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었다. 오늘 경기에서 만약 신상호를 잡는다면, 코드 S 잔류에 성공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TSL 징크스를 한번에 격파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 자는 마지막으로 임요환과 경기를 치른다.

벼랑끝에 몰린 임요환! 그는 스타2로 종목을 변경한 이후 지금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었다. 그러나 뛰어난 컨트롤에 비해 여러 약점도 노출된 그는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킨 강초원과 김상철에게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전패를 기록하며 이름에 스스로 먹칠을 한 임요환은 그동안 GSL에서 보여준 실력조차도 거품이라고 평가받을 위기에 처했다. 지금까지 황제를 응원하던 팬들도 그의 부진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 4위로 코드 S 탈락 위기에 몰린 임요환이 그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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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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