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드5스튜디오 마크 컨 대표(좌)와 레드5코리아 이우영 지사장(우)
MMOFPS ‘파이어폴’을 개발 중인 레드5스튜디오 마크 컨 대표가 웹젠에 불만을 나타냈다.
레드5스튜디오의 한국 지사 레드5 코리아는 금일(30일), 삼성동 아센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드5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파이어폴’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마크 컨 대표는 “우리의 열정과 달리 웹젠의 반응이 너무 늦다.”면서 서운함을 표시했다.
‘파이어폴’은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 총괄을 맡은 마크 컨 대표가 설립한 레드5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게임으로, 오픈 월드에서 수백 명의 유저가 함께 협동 모드를 즐기는 MMOFPS다. 지난 2006년 레드5스튜디오는 웹젠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웹젠에서 전 세계 퍼블리싱 권한을 갖고 있었지만 지금은 북미와 유럽 지역은 레드5스튜디오가,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웹젠이 갖고 있다.
마크 컨 대표는 “개발 중인 ‘파이어폴’은 지난 1월 베타테스트와 PAX2011에서 게이머의 열렬한 반응을 받았다. 우리는 올해 말 북미 지역에 런칭할 생각이다. 북미와 함께 한국에서도 ‘파이어폴’을 런칭하고 싶어서 한국 퍼블리셔인 웹젠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눴지만 웹젠에서는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마크 컨 대표는 “웹젠 게임포털에 여전히 ‘파이어폴’ 페이지가 없다는 것에 놀랐다. ‘파이어폴’에 대한 한국 마케팅이나 PR 역시 전혀 없다. 이러한 상황이 한국 퍼블리셔에게는 자주 있는 일인가? 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길 바란다.”며 기자들에게 질문하기도 했다.
웹젠의 태도에 대해 마크 컨 대표는 “계약을 맺을 때와 지금의 웹젠은 전혀 다른 회사 같다. 당시 레드5스튜디오와 웹젠의 관계는 전혀 다르다.”면서 “아직 퍼블리셔 교체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지만 웹젠의 반응에 따라 바뀔 가능성도 있다.”며 퍼블리셔 교체 가능성도 언급했다.
마크 컨 대표의 반응에 대해 웹젠 관계자는 “처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할 때부터 북미에 먼저 오픈한 후 국내 오픈하는 내용으로 체결했다. ‘파이어폴’은 북미 정서에 맞게 개발되었기 때문에 국내 현지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재 웹젠에서는 ‘파이어폴’의 국내 서비스를 내년 초중반으로 잡고 있다. 포털에 ‘파이어폴’ 사이트가 없는 것은 아직 시간이 충분히 남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게임 서비스에 대한 전략을 짜는 단계이며 계약 파기 등의 문제는 없을 것이다.”며 입장을 밝혔다.


▲ 레드5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MMOFPS `파이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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