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 더 라이즈 오브 샤이카'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레드덕)
레드덕은 자사의 간판 FPS ‘아바’ 모바일 버전 ‘더 라이즈 오브 샤이카(이하 아바 모바일)’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목) 밝혔다.
‘아바 모바일’는 레드덕 대표작 ‘아바’의 모바일 버전으로, 유럽각국의 특수부대 경력자로 구성된 PMC와 정체 불명의 무장집단 ‘샤이카’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FPS 명가 레드덕은 언리얼엔진 4를 사용해 기존 ‘아바’에 버금가는 빠르고 호쾌한 게임 플레이를 모바일에서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공개된 2분 가량 영상에는 비니와 선글라스를 쓴 용병이 지하철역 내부에서 적과 대치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를 살펴보면, 우선 기본적으로 3인칭으로 움직이며 장애물 뒤에 서면 자동으로 엄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각 장애물 사이는 슬라이딩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조준 시 순간적으로 1인칭으로 전환돼 정밀한 사격이 가능하다.
후반부에는 어둠이 내린 도심에서 거대한 가재형 로봇을 상대로 한 보스전이 펼쳐진다. 보스는 탄탄한 내구성과 높은 체력을 지니고 있으며, 장판형 미사일과 돌진 공격으로 용병들을 위협한다. 플레이어는 다른 동료와 팀을 이뤄 보스에 맞서게 된다.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인 ‘아바 모바일’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15 B2B관에 참여해 약 40여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사전에 예정되지 않았던 국내외 바이어들의 발길까지 이끌어냈다. 레드덕은 내년 여름에 맞춰 ‘아바 모바일’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레드덕 오승택 대표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지스타에서 많은 유저들에게 ‘아바 모바일’과 ‘요구르팅 모바일’을 보여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개발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자사의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을 위해 게임 플레이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출시일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바: 더 라이즈 오브 샤이카'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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