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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명경기 제조기 GSTL, 정규 리그로 확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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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TL Mar.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리그 최대 수혜자 `슬레이어스`

GSL 정규 시즌 이후, 4일 동안 이벤트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 ‘스타2’ 팀리그, GSTL이 3개월 분량의 정식 대회로 확대 편성된다.

19일, 목동 곰TV 스튜디오 근방의 카페에서 2011 GSL Tour의 일정 및 경기 방식 변화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의 골자는 개인리그의 진행 방식 변경과 GSTL의 확대, 그리고 MLG, IEM 등 해외 대회와의 연계를 고려한 경기 일정의 변화를 발표하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팀리그의 확대다. 개인리그 일정이 끝난 후 이벤트 성으로 진행되던 GSTL은 이제 10주의 긴 일정을 가진 정규 리그로 자리잡게 되었다. 현존하는 ‘스타2’ 게임단 10팀을 5팀씩 두 그룹으로 분류해 주 2회, 20 경기를 진행한 뒤, 각 조의 상위 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고의 프로팀을 가리게 된다. 즉 한 그룹 당 3팀씩 총 6팀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는 것이다.

개인리그의 경우 경기 방식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곰TV 리그 방식에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조 3, 4위가 모두 승격/강등전으로 배치되는 현 방식과는 달리 조 3위는 잔류, 4위만 승격/강등전으로 떨어지도록 변경되었다.

코드A 리그 및 승격/강등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먼저 코드A 우승자는 승격/강등전을 거치지 않고 코드S로 자동 진출하며, 코드A 우승자를 제외한 상위 7명의 선수는 코드S 리그에서 조 4위를 기록한 8명의 선수와 5명씩 3개 그룹으로 나뉘어 풀리그를 진행, 각 조 상위 1, 2위 선수가 코드S 시드를 부여 받는다.

위와 같은 변경 사항으로 인해 중계 일정도 조정되었다. 이제 코드A 경기는 매주 월요일, 코드S 경기는 화, 수요일에 중계되며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팀리그인 GSTL이 생중계된다. 단, 코드A의 경우 리그 시작 첫 주에는 오후 1시 30분에 1회분 중계가 추가되며, 익주부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6시 10분에 경기가 진행된다.

그래텍 최정원 e스포츠 운영팀장은 금일 설명회에서 “해외 리그와의 연계와 보다 박진감 넘치는 리그 진행을 위해 일정과 경기 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스타크래프트2’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GSL 역시 이에 발맞춰 항상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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