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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추리 `레이튼 교수`, 소셜게임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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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교수’의 레벨5와 일본 모바일 소셜 게임 대표 퍼블리셔 DeNA가 손을 잡았다.

레벨5와 DeNA는 지난 21일 일본 현지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소셜 게임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골자로 한 이번 협약식에서 두 업체의 첫 번째 공동 프로모션, ‘레이튼 교수 로얄’이 공개되었다. 레벨5의 대표작 ‘레이튼 교수’와 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 수를 자랑하는 DeNA의 ‘괴도 로얄’, 두 게임의 타이틀이 결합된 것이다. ‘레이튼 교수’ 시리즈는 수수께끼와 퍼즐의 만남이라는 특이한 소재와 그림책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출시 1년 만에 1300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한 아이폰용 소셜 게임 ‘위룰’의 개발사 엔지모코를 4억 3백만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인수해 화제로 떠오른 DeNA는 일본 휴대폰 전용의 폐쇄적인 서비스에서 아이폰, 안드로이드와 같은 스마트폰에 발을 뻗치고, 페이스북과 같이 플랫폼을 공개하며 세계화 시류에 오르고 있다.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레이튼 교수’의 레벨5와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 역시 DeNA의 세계 진출 사업 계획과 맞물린다.

‘레이튼 교수 로얄’은 웹 브라우저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며,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게임의 구체적인 내용 및 특징은 아직 공개된 바가 없다.

레벨5의 ‘레이튼 교수’는 총 1200만장 이상이 판매되며 NDS의 대표 게임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대부호의 유산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레이튼 교수’와 그의 조수 ‘루크’가 수수께끼로 가득한 마을에 방문하는 ‘이상한 마을’을 시작으로 ‘레이튼 교수’ 시리즈는 총 5종의 게임이 출시되며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시리즈의 첫 번째 타이틀인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은 국내에도 지난 2008년 정식 한국어 버전으로 발매된 바 있다.

‘레이튼 교수 로얄’은 올해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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