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5 우승을 차지한 HG.롱주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게임즈)
스마일게이트 게임즈는 자사의 FPS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5(이하 CFS 2015)’에서 중국 HG.롱주가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화) 밝혔다.
나흘간 숨가쁘게 진행된 CFS 2015에서 중국 HG.롱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11개 지역 12팀이 총 2만 달러(한화 약 2억5000만 원)를 두고 벌인 치열한 승부도 모두 끝이 났다.
영광을 거머쥔 HG.롱주는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완벽한 전략, 전술로 전승 우승을 일궈냈다. 반대로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EPLZ.MOD는 8강에서 브라질 팀 INTZ에 패하며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한국 팀 히든 역시 이번 대회에서 그간 번번히 고배를 마셨던 8강을 돌파하며 나름의 성취를 이뤘다. 지난해 패배를 안겨 줬던 러시아의 루레전드를 2차례나 꺾으며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한 만큼, 다음 대회에서 입상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CFS 2015는 중국 최초의 e스포츠 스트리밍 기업인 PLU를 통해 영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등으로 생중계됐고, 클린 소스 시스템을 활용해 베트남, 러시아, 남미 등에서도 이원 생중계됐다. 브라질 등 시차가 있는 지역 등에는 현지시각을 고려해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도록 재방송되는 등 전세계 팬들에게 쾌적한 시청 환경이 제공됐다.
스마일게이트게임즈 장인아 대표는 “이번 CFS 2015이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됐던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앞으로 CFS가 온라인 FPS를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가 될 수 있도록 현지 퍼블리셔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회 영상 및 자세한 사항은 CFS 2015 공식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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