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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커집단 안티섹, `애플`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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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중요 기관에 이어 애플 서버에까지 침투했다고 밝힌 해커집단 `안티섹`

얼마 전 미국과 유럽의 정부 기관과 은행, 신용카드사 등 금융 기관을 공격한 해커집단 `룰즈섹` 과 `어노니머스` 가 이번에는 애플 서버에 침투했다고 주장했다.

해커 집단 ‘안티섹(Anti Security, AntiSec)’ 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애플 서버를 공격했으며 26명의 애플 직원 이름과 패스워드 등 개인 정보를 빼냈다고 밝혔다.

‘안티섹’ 은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 금융적 압박을 가한다는 이유로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에 앙심을 품고 해당 금융기관을 공격한 ‘어노니머스’ 와 지난 4월 전 세계 7,700만 이상의 PSN 회원 정보가 유출된 소니 해킹 사태의 주범으로 알려진 ‘룰즈섹’ 이 포함되어 있는 해커 집단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공동 해킹 작전을 공개하고 영국 조직범죄기구 SOCA, 미 연방수사국 FBI의 안보 관련 정보 교환 웹사이트 인프라가드, 독일 저작권 보호단체 GEMA 등을 해킹한 바 있다.

안티섹은 "애플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보안적인 결함이 발견되어 침투할 수 있었다. 애플 역시 우리의 타겟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린 다른 곳에서 바쁘므로 걱정하진 마라." 고 여유를 보였으며, 애플은 안티섹의 해킹 주장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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