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콸콸! 무제한 MMORPG ‘던전 판타지 온라인’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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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개발된 최초의 한글판 MMORPG가 내일 북미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컴투스는 12일 자사의 출시 예정 타이틀 ‘던전판타지 온라인’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간단한 시연회를 열었다. 내일(13일) 북미 앱스토어 게임...


▲13일 북미 앱스토어에 출시되는 한글판 `던전 판타지 온라인`

스마트폰으로 개발된 최초의 한글판 MMORPG가 내일 북미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컴투스는 12일 자사의 출시 예정 타이틀 ‘던전판타지 온라인’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간단한 시연회를 열었다. 내일(13일) 북미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를 통해 한글판으로 정식 출시 예정인 ‘던전판타지 온라인’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레몬에서 개발한 중세판타지 세계관의 스마트폰용 MMORPG로 기획단계부터 출시까지 무려 6년 동안 공을 들인 작품이다.  

설명회를 진행한 레몬 전승욱 대리는 ‘PC온라인게임으로 전성기를 이끌었던 MMORPG가 이제는 네트워크 환경 등 모바일 프로세스가 계속 좋아지면서 트랜드가 옮겨오는 추세다”며 “레몬에서는 이런 추세에 맞춰 ‘던전 판타지 온라인’을 내놓게 돼서 기쁘다”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컴투스 이영일 부사장은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은 앵그리버드와 같은 캐주얼게임이 장악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드코어 게임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대기수요도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하드코어 유저가 많아지기 때문에 ‘던전 판타지 온라인’이 이런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어갈 기대작이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던전 판타지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는 레몬 전승욱 대리

약 30분간의 설명회 및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직접 플레이한 ‘던전 판타지 온라인’은 과연 어떤 느낌이었을까?

가장 먼저 들었던 느낌은 예상외로 간편하고 쉽다는 것이다. MMORPG 장르는 PC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콘텐츠 백화점이라고 불릴만큼 상당한 볼륨을 자랑한다. 그만큼 조작법도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이 때문에 대부분 MMORPG는 튜토리얼 모드가 필수로 들어갈만큼 초반 접근성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스마트폰 용으로 개발된 ‘던전 판타지 온라인’의 기본적으로 조작방식이 터치디바이스 환경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모든 기능을 손가락 터치로 해결해야하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이날 질의응답 섹션에서도 인터페이스가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하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확인한 ‘던전 판타지 온라인’의 조작법은 별도의 튜토리얼이 필요 없을 만큼 쉬웠으며 간단했다.


▲아이패드에서도 테스트해봤으나 조작법은 아이폰이 더 편하다


▲상당한 볼륨을 자랑하는 콘텐츠

간단한 예로 MMORPG 장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투는 몬스터를 터치하거나 특정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타겟팅이 이루어지며 전투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자동전투 및 아이템 줍기까지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덕분에 전투로 인한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 우려했던 `필드 이동` 역시 해당 지점을 클릭해 이동하는 방법, 화면을 길게 터치해서 이동하는 법. 이동하고자 하는 곳을 드래그해서 이동하는 등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조작법으로 제공돼 간편함을 더했다.

MMORPG의 트랜드가 된 퀘스트를 통한 레벌업 방식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던전 판타지 온라인’에서 퀘스트는 빨간색 느낌표의 NPC를 터치해 해당 임무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놀랍게도 파티원들과 퀘스트를 공유할수도 있으며 미니맵을 누르면 퀘스트 수행 위치 및 완료 위치, 발생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조작에 특별한 부담은 없었다.



▲게임 스크린샷

이밖에 스킬창을 자유롭게 스왑할 수 있는 ‘퀵슬롯 체인지’나 상점이용, 아이템 착용 등 플레이에 가장 기본이 되는 여러 요소를 확인해 봤지만 콕 찝어 불편하다고 느껴질만한 콘텐츠는 없었으며 ‘플랜츠앤좀비’나 팔라독 등 캐주얼게임에서 익숙하게 조작했던 느낌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던전 판타지 온라인’의 확실한 장점은 터치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조작방식이었다. 플레이 시간 짧았던 관계로 ‘던전 판타지 온라인’의 주요 시스템인 ‘생활직업’, ‘펫’, ‘카드북’, ‘PVP’, ‘던전’ 등을 체험해 볼 수 없어 게임에 대한 본질적인 평을 내리기엔 무리가 있는 테스트였지만 처음에 우려했던 게임 접근성에 대한 의문은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MMORPG의 가장 큰 장점인 채팅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와 불안정한 3G 환경에서 오는 랙 등 네트워크 문제는 ‘던전 판타지 온라인’이 해결해야할 숙제로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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