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게임스컴 참가, 유럽시장 공략 발판될까?

▲ 게임스컴 한게임 부스

NHN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 포털 한게임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즈컴 2011’에 B2B부스를 마련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게임즈컴은 오는 17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게임전시회로 미국의 ‘E3’, 중국의 ‘차이나조이’와함께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평가 받고 있으며 유럽지역은 물론 북미지역의 게임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박람회중 하나이다.

NHN 한게임은 B2B관에 프리미엄 라운지 형태의 대형 부스를 설치, 유럽지역의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및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게임 동영상 공개 및 빌드 시연을 진행하여 한게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판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독일 게임즈컴에 선보이는 게임은 ▶아시아 판타지가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구현된 MMORPG 아스타 ▶다섯가지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밀리터리 FPS 게임 본투파이어 ▶한국 시장에서 낚시 게임의 열풍을 일으킨 3D 리얼 바다낚시 게임 출조낚시왕 ▶액션, 콤보, 결투를 제대로 표현한 횡스크롤 3D 액션게임 트리니티2로 총 4개 타이틀이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대행은 “게임즈컴은 유럽 게임 시장 진출의 관문이기에 게임즈컴을 통해 타이틀을 소개하는 것은 한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라고 설명하고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및 미디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유럽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한게임은 지난달 ‘차이나조이 2011’ B2B관에 참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쳐, 이미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남미와 북미지역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어, 이번 게임즈컴을 통해 유럽 무대로 그 영역을 넓힘으로써 세계를 무대로 한 퍼블리싱 사업의 청사진을 가시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