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MMORPG `RF온라인` 확장팩 비공개 테스터 모집

▲ 16일부터 테스터 모집을 시작하는 `RF온라인`

온라인 게임업체 CCR은 자사 SF MMORPG ‘RF온라인’ 확장팩이 16일부터 클로즈베타테스터 모집을 시작한다.

CCR은 금일부터 9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RF온라인 확장팩’의 클로즈베타 테스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테스트가 시작 될 예정이다.

테스트 모집인원은 총 1,000명으로 제한되며, 테스트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현금보상이 주어진다. 이는 단순한 테스트에 그치지 않고 테스트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써 300명에게는 현금 5만원, 700명에게는 GV Cash 3만원이 지급된다.

RF온라인 확장팩은 기존의 RF온라인에 비해 인터페이스부터 모든 것이 바뀌기 때문에 “NEW RFOnline V1.5”로써 확장팩 업데이트 발표 이후 4년만의 업데이트다.

업데이트임에도 불구하고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준비 기간 및 준비 콘텐츠의 용량이 5G나 되는 신규 게임과 다름없기 때문에 자체 테스트만으로는 어렵다는 내부 결정에 의한 것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단순 업데이트 아니냐, 클로즈베타라고 하는 것은 마케팅적인 이슈몰이를 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시선과 “CCR이기 때문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또한 RF온라인을 초창기부터 즐겨하는 익명을 요구한 유저는 “RF온라인은 지난날 업데이트에서 매번 실패를 겪었다, 이번 확장팩만큼은 기대가 크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RF온라인 확장팩은 ▲다양한 조건의 전장시스템 ▲타 서버의 종족과 최강 종족을 가리는 전 서버 리그전 ▲자신의 레벨에 맞게 레벨별로 즐길 수 있는 레벨쟁 ▲영원히 서버를 소유할 수 있는 각 서버의 종족을 대표하는 영웅 ▲자신의 계급보다 낮은 계급에게 모두 배꼽인사를 받을 수 있는 계급예절 ▲공성전 외 기타 콘텐츠를 먼저 맛볼 수 있다.

한편, RF온라인은 2004년 최고 기대작으로서 파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연일 신기록을 달성하였으나 주춤하기 시작하여 2006년 부분유료화로 전환하기도 했다. 그 후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약 4년간 신규 콘텐츠의 업데이트가 없었기 때문에 이용자 이탈 및 매출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 RF온라인 확장팩 V1.5 업데이트를 계기로 휴면 유저들이 복귀하여 RF온라인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CR 사업팀 강성찬 차장은 “최초의 SF MMORPG로서 장수 게임인만큼 이용자들의 기대에 만족시키기 위해 지난 4년간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면서 “RF온라인 확장팩 V1.5를 통해 다시 반격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RF온라인 확장팩 테스터 모집 및 상세한 콘텐츠에 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 Rfonline.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