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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엔씨 투톱 강세의 후폭풍, 피파온라인2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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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2`와 `디아블로3`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엔씨소프트의 투톱 ‘아이온’ 과 ‘리니지’ 형제가 ‘피파온라인 2’ 를 왕좌에서 밀어내고 나란히 인기순위 1, 2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을 장악했다.

오랜만에 인기순위 1위에 컴백한 ‘아이온’ 은 최근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 서비스를 오픈하며 무료 BGM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3.0 OST ‘유토피아’ 를 출시하는 등 활발한 업데이트 활동을 보였다. ‘아이온’ 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리니지’ 의 경우 30일부터 13주년 기념 2주차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리니지 2’ 역시 지난 주말 2년 만에 개최한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 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1계단 상승한 12위에 안착했다. 비록 기존 유저들만을 챙기는 형식의 이벤트였지만, 그만큼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했고 실제로 효과 또한 뛰어났다.

이에 반해 10월경부터 줄곧 1, 2위를 놓치지 않았던 ‘피파온라인 2’ 는 ‘아이온’ 과 ‘리니지’ 의 상승세로 인한 후폭풍과 더불어, 몇 주 동안 잠시 주춤했던 ‘던전 앤 파이터’ 에게도 밀려나며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피파온라인 2’ 는 겨울방학 맞이 빅 이벤트인 포메이션 시스템을 지난 6일 업데이트 하는 등 나름 활발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 업데이트가 약발을 발휘하려면 아직 시간이 걸릴 듯 하다.

한편 해킹 사태로 골머리를 앓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는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1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킹 사태 발발 이후 대대적으로 펼쳐진 비밀번호 바꾸기 캠페인을 통해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 임시방편책이 단기적인 효과를 발휘한 것과, 지난주 4위를 기록하던 ‘서든어택’ 의 하락세로 인한 지렛대 원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록 저연령 유저층이 많은 ‘메이플스토리’ 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셧다운제와 해킹으로 인한 이미지 하락 등 마이너스 요소가 산재해 있긴 하지만, 조만간 다가올 겨울방학 버프를 감안하면 ‘메이플스토리’ 의 큰 순위 감소는 당분간 점치기 어려울 것 같다.

▲ 해킹 사태에도 불구, 겨울방학을 기념해 진행되는 `메이플스토리` 스노우보드 드롭 이벤트

지난 주 OBT를 시작하며 31위로 단번에 진입한 ‘카오스 온라인’ 은 이번 주에도 순위가 15단계나 상승하며 16위에 등극. 성공적인 순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카오스 온라인’ 은 오픈 첫 주말 동시접속자 1만 5천 명을 경신하는 등 작년 실시한 1차 CBT때와는 달리 자체적인 매력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듯 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게임 내에 산재하는 엄청난 랙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유저 간 네트워크 랙으로 인해 심하면 1초에 1번씩 게임이 멈추는 현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카오스 온라인’ 의 장기적인 흥행은 어려울 것이다.

중하위권에서는 ‘명품 온라인’ 과 ‘아키에이지’ 가 눈에 띈다. ‘명품 온라인’ 은 오는 8일 OBT를 앞두고 고급 아파트와 벤츠 CLS 대여권, 부분 및 전신성형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검색어 순위 상위를 차지. 지난 주보다 7계단 상승한 41위를 기록했다. 다만 값비싼 이벤트 경품 증정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극적인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이목을 끌었다가 현재는 그 소식조차 들려오지 않는 몇몇 ‘먹튀’ 선배 게임들의 모습이 오마주처럼 뇌리를 스친다.

80일간의 전례 없는 긴 CBT를 준비 중인 ‘아키에이지’ 는 오랜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마치 Pre-OBT를 연상시키는 이번 ‘아키에이지’ 4차 CBT는 긴 기간 뿐 아니라 확 바뀐 캐릭터 외형과 상세 커스터마이징 기능, 신종족과 신규 대륙 등 많은 콘텐츠를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걱정되는 점이라면, 지난 테스트 당시에는 시작 전 주부터 30위권에 랭크 되었던데 반해, 이번에는 48위라는 순위가 알려주듯 ‘아키에이지’ 라는 게임에 대한 일반 유저들의 관심도가 차츰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일단 뚜껑을 열어 보고 판단하자.

한편 지난 주 OBT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위권에 랭크되었던 ‘라임오딧세이’ 와 ‘현무 온라인’ 은 버프가 끝남과 동시에 순위권 밖으로 추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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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1998년. 09.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는 만화 '리니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1세대 온라인 MMORPG다. 핵 앤 슬래쉬 방식을 채택하여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PVP부터 '공성전' 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유저 대결 콘텐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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