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신작이 나오지 않으며 명맥이 끊겨버린 공포게임 시리즈 사일런트 힐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사일런트 힐 OST로 유명한 게임음악 작곡가 야마오카 아키라가 최근 해외 유튜버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올해 여름 사일런트 힐 신작 발표를 짐작할 수 있는 발언을 하며 이목이 쏠린 것이다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를 대표하는 호러 게임인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최신작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SILENT HILL DOWNPOUR)` 를 3월 15일 PS3로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시리즈보다 좀 더 자유로워진 오픈월드 게임을 표방하는 이번 작품은 언리얼 3 엔진과 엔비디아 피직스X 기술을 활용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다운포어’ 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8번째 타이틀로, 주인공인 죄수 머피 펜들턴이 다른 교도소로 이송 중 의문의 교통사고와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탈옥범이 된 그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사일런트 힐이란 마을에 숨어들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들이 자신을 위협하는 괴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호러 게임을 꼽으라면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테크모의 제로, 그리고 코나미의 ‘사일런트 힐’ 시리즈가 대표적일 것이다. 특히 위 타이틀은 국내 퍼블리셔들이 앞다퉈 자막 한글화로 동시 발매하거나 관련 이벤트를 진행해 다소 매니악한 장르라는 편견 속에도 국내 게임 시장에서...

호러 서바이벌 게임의 대명사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최신작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가 올 가을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는 부제목인 ‘폭우’ 에서 느낄 수 있듯, 공포의 마을 사일런트 힐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특유의 을씨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