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263억, 전년比 49% 감소

위메이드가 11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약 1,636억 원, 영업이익 약 263억 원, 당기순이익 약 574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감소했다.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대비 60% 증가했으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약 6% 감소했다.

지난 10월 28일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는 동시 접속자 수 약 16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말에는 유저 유입을 겨냥한 신규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도 예정됐다.

위메이드는 올해 말 중국 출시를 앞둔 ‘미르M(MIR M)’을 포함해 내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신작 6종 이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율을 고도화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025년 3분기 매출 약 382억원, 영업손실 약 117억원, 당기순손실 약 87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노아(N.O.A.H)’를 13일 개막하는 지스타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는 내년 1월 29 스팀에 앞서 해보기를 통해 공개된다. 2027년에는 콘솔게임 '프로젝트 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