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통계 정책, 업계 의견 받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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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급변하는 콘텐츠산업의 구조와 사업 형태를 통계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콘텐츠산업 분류·조사 체계 개선 방향을 마련했다. 콘진원은 지난 8월 21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미래 대응을 위한 콘텐츠산업 분류 및 조사 체계 연구’ 전문가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 연구진을 포함해 콘텐츠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분야별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 콘텐츠산업 분류 및 조사 체계 연구 전문가위원회 전체 회의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8월 21일 콘텐츠산업 구조와 사업 형태를 통계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미래 대응을 위한 콘텐츠산업 분류 및 조사 체계 연구' 전문가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 연구진을 비롯해 콘텐츠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분야별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콘텐츠산업 분류·조사 체계 개선 방향을 검토했다.

전문가위원회는 ▲음악·출판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영상·영화·광고 ▲게임·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등 주요 분야 산업계·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5월부터 4개월간 20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산업별 사업 구조, 현장에서 통용되는 용어, 사업체 조사 이해도와 응답 편의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분야별 논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분과장 회의를 통해 종합했다.

전체 회의에서는 그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특성을 살리면서도 콘텐츠산업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분류체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모든 콘텐츠 분야를 획일적인 기준으로 구분하기보다, 산업의 가치사슬과 사업 구조를 고려해 분야별 특성을 유연하게 반영하는 데 뜻을 모았다. 산업 현장에서 여러 기능이 통합적으로 수행되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세분화하지 않는 한편, 독립적인 사업 구조를 갖춘 분야는 그 고유한 특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플랫폼, 지식재산(IP), 디지털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사업 역시 분류체계 복잡성을 최소화하면서 명확한 정의와 조사 문항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변화를 적시에 반영하는 동시에, 실제 사업체 이해도와 응답 편의성을 높인 통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콘진원은 전문가위원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산업 분류체계, 업종별 정의, 조사 체계 개선안을 최종 정리하고, 향후 콘텐츠산업 조사 개편과 관련 통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콘진원 김윤지 원장은 "콘텐츠산업은 플랫폼과 지식재산(IP), 기술의 결합으로 사업 영역의 경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통계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위원회에서 산업계·학계·정부가 함께 충분한 논의를 거친 만큼, 이를 토대로 콘텐츠산업의 현재 모습과 변화 양상을 보다 충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통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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