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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심심함과 귀찮음 사이 균형 잘 잡았다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는 게임스컴 2024 출전에 맞춰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캐릭터 스튜디오'를 스팀에 선보였다. 캐릭터 얼굴을 마우스로 직접 클릭해 이리저리 만지며 직관적으로 모양을 다듬을 수 있어 쉽고 편하게 다양한 외모를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손꼽혔다
2024.08.22 21:29 -
호연 체험기, 턴제 덱 전투와 실시간 액션을 '스위칭' ‘호연’은 오랜 기간 ‘프로젝트BSS’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3년도 지스타 시연 부스 외에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정식 타이틀명 조차 출시 2달 전에야 확정됐다. 이에 일부 게이머들은 과연 호연이 어떤 게임인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 6월 엔씨소프트는 호연에 대한 여러 정보를 공개하며, 턴제와 실시간 액션을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칭’ RPG라고 전했다. 다만 전투 방식을 스위칭 한다는 것이 다소 이해가 어려웠다
2024.08.27 10:00 -
이름값 하는 자연과의 힘겨루기, 몬헌 와일즈 체험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몬스터 헌터 IP는 캡콤에게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큰 게임이다. 특히 이 중 몬스터 헌터 월드는 지난 3월, 2,500만 장 판매 돌파 소식과 함께 캡콤 역대 최대 판매량을 갱신한 바 있다. 다만 이렇게나 큰 인기를 끈 만큼, 일각에서는 과연 이 아성을 넘는 차기작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우려 반 농담 반의 말이 나오기도 했다
2024.08.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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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한 모습이 더 궁금해진다, 던파 카잔 첫 체험기 첫 공개 당시 던전앤파이터 소울라이크로 기대작으로 떠오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게임스컴 2024에 시연 버전으로 출품됐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높은 인기를 지녔으나 서양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던파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개막 첫날 오전부터 시연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관심작으로 자리했다
2024.08.22 10:49 -
붉은사막 직접 해보니, 영상 속 액션은 진짜였다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2024 시연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요소라고 한다면 2019년 첫 공개 이후 약 5년 만에 게이머들이 직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기존에는 트레일러와 미디어 중심의 비공개 시연 등을 진행하며 게이머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그 작품이 이제야 베일을 벗은 것과 다름이 없어서다
2024.08.22 14:19 -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제 얼굴을 재현했습니다 인조이의 캐릭터를 꾸며볼 수 있는 캐릭터 스튜디오 앱이 스팀에 21일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인조이 캐릭터들은 K-POP 스타일부터 서양권 패션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 왔는데, 과연 실제 자유도는 어느 정도일까? 인생 시뮬레이터의 첫 번째 조건인 '매력적인 캐릭터'를 별도의 모드 없이도 제대로 꾸밀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켜 봤다
2024.08.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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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나온 모바일 폴가이즈, 직접 해봤습니다 지난 16일,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모바일로 출시됐다. 이를 통해 포트나이트, 로켓리그 사이드스와이프 등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던 PC 게임 일부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게 됐는데,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폴가이즈도 목록에 포함됐다. 많은 유저가 폴가이즈 모바일을 기다렸던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모바일에서 온전히 플레이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도 있다
2024.08.19 18:02 -
인디게임 맞아? 공포 묘사 일품인 FPS ‘시냅스’ 올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에 FPS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타이틀명은 ‘시냅스(Synapse)’로, 로봇을 피해 어두운 공간을 탐험하고 탈출하는 게임이다. 시냅스는 BIC 첫 날 스폰서 픽을 수상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공포게임을 무서워하고 어두운 곳은 더 무서워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것은 더더욱 아쉬운 일. 개발사 크레젠트(Cresent) 부스를 찾아 시냅스를 시연해봤다
2024.08.17 21:17 -
세심한 설계 돋보이는 국산 소울라이크 ‘벨라스터’ ‘벨라스터(Velaster)’는 지난 2022년 인디크래프트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2.5D 횡스크롤에 어두운 분위기, 어려운 전투 난도 등 국내에서는 잘 개발되지 않는 독특한 특색으로 주목받았다. 당해에는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우승하는 등 품질에 대한 평도 우수했다. 그런 벨라스터가 이번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 출품했다. 첫 출품 당시보다 더 다듬어진 그래픽, 유려한 캐릭터 움직임을 선보였다
2024.08.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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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액션 답답한 조작, 검은 신화: 오공 체험기 중국 설화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서유기’를 꼽는다. ‘드래곤볼’, ‘날아라 슈퍼보드’ 등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서유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있는 만큼, 서유기는 전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소재 중 하나다. 그런 서유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RPG ‘검은 신화: 오공’이 오는 20일 출시된다. 검은 신화: 오공은 2020년 첫 공개된 이후, 잘 살린 중국 신화 분위기와 시원한 액션성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4.08.16 23:00 -
드렛지 바다에 수상한 시추선 등장? 타봤습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바다 중앙에 돌연 거대한 시추선이 등장했다. 시추선의 주인은 정체불명의 대기업 ‘아이언헤이븐’으로, 스텔라 유역의 과학자가 한 차례 언급한 바 있는 미묘한 블랙기업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3년 출시된 드렛지가 코스믹 호러와 모험, RPG와 어드벤처의 재미를 선보였다면 반 년 뒤 등장한 첫 번째 DLC ‘페일 리치’는 사진 기능 추가와 얼음으로 구성된 신규 지역으로 바다가 품은 공포와 아름다움을 그려냈다
2024.08.14 22:00 -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공중전으로 전술폭 넓힌 난투 7월에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넥슨이 또 다른 신작을 준비 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포진한 북미 게임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가 제작 중인 슈퍼바이브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코어한 게임성을 지녔다면 슈퍼바이브는 정반대다
2024.08.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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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고교 풍 진한 체취, 열혈우마 대감사제 체험기 경마와 미소녀를 결합한 독특한 소재의 '우마무스메'는 이제 서브컬처를 대표하는 IP가 됐다. 그 때문인지 지난 해 6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에도 수많은 서브컬처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육성 시뮬레이션이었던 전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와 달리, 이번에는 캐주얼 액션 파티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았다
2024.08.13 15:00 -
스톰게이트, 익숙함을 무기로 기존 RTS 팬 노렸다 1998년 등장한 ‘스타크래프트’는 국내 게이머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C방이라는 문화의 신호탄을 쏜 장본인이며, 현재는 전세계적인 강국으로 인정 받는 국내 e스포츠의 초석을 다진 작품이다. 그만큼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RTS 장르는 국내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스타크래프트 출시 후 약 30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나면서 RTS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갔다
2024.08.09 17:29 -
[포토] 한양 저잣거리가 눈 앞에, '아침의 나라: 서울' 2023년 3월 검은사막에 업데이트된 '아침의 나라'는 여러 의미로 신선한 충격을 줬다. 국내 게임사들이 흔히 언급하는 조선풍 혹은 한국풍이라 함은 주로 디자인이나 문양 등 비주얼을 살리면서도 각 게임의 특징을 더한 것이었지만, 독자적인 월드에 우리나라의 풍경과 유산을 담아온 것은 여러 의미로 색다른 콘텐츠였기 때문이다
2024.08.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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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디 원츠 투 다이, 곧바로 2회차 달렸습니다 ‘노바디 원츠 투 다이(Nobody Wants To Die)’를 처음 봤을 때, 기자는 특유의 미학과 분위기에 매료됐다. 일반적으로 미래세계라 하면 네온사인으로 덮인 사이버펑크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반면 ‘노바디 원츠 투 다이’는 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아트와 누아르풍 분위기를 더해 미래 런던을 형상화한다. 특히 사이버펑크의 단골 주제인 ‘영생과 죽음’, 그리고 ‘허무’를 모두 다루는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매우 매력적이고 독특했다
2024.07.26 17:20 -
‘갓콤’ 타이밍 맞춘 수작, 무녀 디펜스 '쿠니츠가미' 기자에게 타워 디펜스는 익숙한 장르 중 하나다. 풍선 타워 디펜스나 식물 대 좀비 등 유명한 타이틀은 물론, 얼마 전 유행했던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등 다양한 디펜스 게임을 즐겨왔다. 오랜 기간 진하게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나면 다시금 플레이하게 되는 장르다. 그러다보니 지난 19일 출시된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데스(Kunitsugami: Path of the Goddess)’에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
2024.07.24 17:16 -
복잡하고 가볍다, 모순적인 소울라이트 ‘플린트락’ 본 기자는 소울라이크 장르 타이틀을 매우 좋아한다. 인생 처음으로 플레이한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은 ‘다크 소울 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이었는데, 타인에게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이후 다크 소울 시리즈 전체와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엘든 링’ 등 프롬 소프트웨어 타이틀은 모두 즐겼다. 하지만 ‘블러드본’과 ‘데몬즈 소울’은 플레이하지 못했고, 두 타이틀에 대해선 환상에 가까운 갈망을 가지게 됐다
2024.07.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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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레스 존 제로, 호요버스 전작들과 다른 점은? 서브컬쳐는 게이머들에게 낯선 장르가 아니다. 소녀전선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부터, 국내에는 블루 아카이브, 승리의 여신: 니케가 대표적이다. 다만 처음부터 서브컬처가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장르였던 것은 아니다. 완성도 높은 게임들이 등장하며 해당 장르를 정착시킨 것인데, 그 필두에는 붕괴 3rd, 원신, 붕괴: 스타레일을 개발한 호요버스가 서 있다
2024.07.12 18:46 -
위험한 소녀들에게 빠져들다, 어설트 릴리 W 체험기 ‘어설트 릴리(Assault Lilly)’는 2013년 액션 돌 피규어 시리즈에서 출발한 IP로, 10대 소녀들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휴즈(HUGE)’에 맞서는 세계관을 그려냈다. ‘어설트 릴리: 라스트 블릿 W(Last Bullet W)’는 해당 IP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으로 2021년 처음 출시됐으며, 지난 8일 한국어 지원과 함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다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어설트 릴리’라는 IP를 처음 듣는 이들도 많았다
2024.07.10 18:02 -
호요버스 노하우 집결, 젠레스 존 제로 체험기 호요버스는 서브컬처 게임하면 빼놓을 수 없는 회사다. 2015년 붕괴 3rd 흥행 이후,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이 연이어 성공하며 국내에서도 그 입지가 높아졌다. 그런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Zenless Zone Zero, ZZZ)’가 오는 7월 4일 출격을 앞두고 있다. 전작들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깊이 있는 스토리, 이를 뒷받침하는 전투 시스템이 장점이었다
2024.06.28 22:00
게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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