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미래시’가 있다. 해외에 먼저 출시된 게임의 경우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어 있어 국내에 어떠한 콘텐츠가 추가될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사례에 해당하는 블루 아카이브가 ‘미래시’를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다.
이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PD가 지난 28일에 게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에게 설날 인사를 전하며 공개됐다. 우선 2.5주년 페스티벌, 3주년 사운드 아카이브 등 주요 행사와 한국어 더빙 등 게임 내 중요 이슈를 돌아봤다.
이어서 김용하 총괄PD는 “개발진 세대교체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등 송구한 것도 있었다. 이러한 시행착오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올 한 해는 선생님들께(유저) 더 좋은, 더 많은 블루 아카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미래시 단축’이다. 김 총괄PD는 “선행(일본) 서버와 6개월의 간격을 두고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으나 이 간격을 3개월까지 줄일 수 있도록 업데이트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라며 “다만 총력전이나 픽업 간격이 지나치게 짧아지면 플레이 부담이 늘어날 수 있기에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진행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블루 아카이브는 미래시 간격을 9개월에서 6개월로 줄인 바 있다. 그리고 올해는 3개월로 더 좁힌다. 따라서 일본에 먼저 공개된 콘텐츠를 좀 더 빠른 시점에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콘텐츠 측면에서도 후속 메인 스토리를 포함한 새로운 즐길 요소와 플레이 편의성 개선 등을 계획 중이다.
이 외에도 여러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주요 오프라인 행사다. 3.5주년에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사운드 아카이브, 4주년에 2차창작과 함께 하는 페스티벌을 연다. 원래 반주년에 페스티벌, 주년에 사운드 아카이브를 열던 것을 바꾼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총괄PD는 “올해는 시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요소를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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