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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남궁훈 게임 총괄 부사장
카카오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시작한다. 자회사 엔진과 협업해 직접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것이다. 특히 카카오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게임은 카카오게임하기 수수료가 0%이며, 카카오택시나 다음웹툰과 같은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와 연계된 마케팅이 가능하다.
카카오 남궁훈 게임 총괄 부사장은 28일, 2016년 카카오 게임사업 전략 발표 현장에서 자사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은 게임 퍼블리싱을 업으로 삼은 자회사 엔진과 함께 진행된다. 엔진을 통해 퍼블리싱되는 게임은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되며, 수익 배분 비율은 카카오와 게임사가 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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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가동한다 (자료제공: 카카오)
여기에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와 연계된 마케팅이 가능하다. 남궁훈 총괄은 “카카오 안에는 카카오스토리나 카카오택시, 웹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이와 연결된 마케팅이 가능하다”라며 “카카오택시와 협의 중인 내용을 예로 들겠다. 이 게임을 설치하면 택시비를 5,000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이처럼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다른 퍼블리셔에서는 할 수 없는 접근을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와 연계된 마케팅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카카오)
그러나 카카오는 퍼블리셔 이전에 플랫폼 사업자다. 다시 말해 카카오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에 혜택이 집중될 경우 카카오 게임하기에 게임을 출시하는 다른 퍼블리셔는 상대적으로 차별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남궁훈 부사장은 “엔진의 경우 카카오 플랫폼 수수료가 0%인 대신 모든 게임을 카카오에 런칭해야 된다는 조건이 있다”라며 “거꾸로 다른 퍼블리셔가 엔진과 동일한 조건으로 카카오와 계약을 맺고 싶다면 충분히 할 의사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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