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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디아3`와 상생 강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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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zombii-kukkam45-091019.jpg입니다. 이번 주에는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발언한 디아블로3와의 상생입니다. 김택진 대표가 블소와 디아블로3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는데요. 식어버린 게임시장에 불을 지피고자 하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런데 디아블로3 전야제의 열기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 가운데 블소가 디아블로3와 함께 상생의 길을 걷게 될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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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블소와 디아3가 한국시장에서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

엔씨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최대 경쟁작 ‘디아블로3’를 두고 언급한 말이라고 전했다.

‘디아블로3’와의 경쟁 구도에서도 우위를 점하거나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아닌 상생 구도를 강조한 김대표는 “블소와 디아3가 게임시장의 활성화나 역할 차원에서 같이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블소’는 지난 4월 25일 에피타이징 테스트를 시작으로 5월 9일 본격적인 3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디아블로3’ 역시 에피타이징 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15일 정식 서비스가 예정되면서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를 그렸다. 이 와중에 김대표가 두 게임의 상생과 게임시장 역할론을 언급한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일각에서는 ‘블소’와 ‘디아블로3’의 상생을 언급한 배경을 그간 MMORPG 장르에서 대작들이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게임규제와 관련하여 업계 전반에 걸친 침체된 분위기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지난 2008년 아이온 이후 4년여 간 이렇다 할 대작의 성공 이슈가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블소’와 ‘디아블로3’의 장르가 다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대표의 발언은 각각의 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내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온라인게임 업체들에게 족쇄처럼 다가온 게임산업 규제가 온라인게임 시장 외적인 곳으로 시선을 돌리게 만든 계기가 되면서 시장 침체기를 가져다 줘 이를 타파하기 위해 ‘블소’와 ‘디아블로3’의 상생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두 게임의 열띤 경쟁 구도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이를 접하는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온라인게임 시장 활성화를 염두하고 있는 것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 역시 김대표의 발언은 “블소와 디아3 중 하나의 게임만이 성공하는 것보다 두 게임 모두 좋은 결과를 거둬 국내 게임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다” 며 “비슷한 시기에 영화 실미도와 태극기휘날리며가 개봉되며 천만 관객 돌파 등 국내 영화 산업 부흥에 일조했던 것처럼 블소와 디아3 역시 게임시장 부흥에 이 같은 역할이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14일 ‘디아블로3’ 출시 전야제 행사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6월 중 정식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블소 역시 이 같은 호응을 얻어 두 게임 모두 상생의 길을 걷게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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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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