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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게임 이슈는? `E3 2012`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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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여 업체 수와 관람객의 수는 비례하지 않다.

매년 개최되는 E3에 참여하는 업체 수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는 발걸음은 늘었다.

지난 3년 간 E3를 찾은 관람객은 ‘E3 2009’에 78개국에서 4만 1,000명의 참가자가 ‘E3 2010’에 90개국에서 4만 5,600명이, ‘E3 2011’에는 106개국에서 4만 6,80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반면, 참가 업체는 2009년 216개를 시작으로 올해는 195개의 업체가 참가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참가 업체 수와는 관계 없이 늘어가는 관람객은 E3의 어떤 매력 때문에 찾는 것일까?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3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도록 하자.

E3 2012 핫이슈! MS와 소니 신형 콘솔기기 발표할까?

매년 개최되는 E3에서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메이저 업체들의 컨퍼런스다. 개막식이 시작되는 첫 날 앞다퉈 발표하는 이들 업체들의 새로운 정보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인터넷 방송으로 E3 행사를 시청하는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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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머로 떠도는 PS4 예상 이미지 

특히, 올해는 MS의 XBOX 신형 콘솔기기와 소니의 PS4와 관련된 소식이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부상했다. 예상 이미지부터 성능과 기능까지 온갖 루머를 양산해 온 이들 업체의 신형 콘솔기기가 E3 2012에서 공개될지가 관전 포인트 1순위다.

소니의 PS4는 지난 2011년 9월 내부에서 게임 관련 신형 제품의 출시가 18개월 후에 있을 예정이라는 문건 내용이 유출되며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난해 연말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갔으며, 2012년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언급될 정도의 단계에 접어들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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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게임기기에 대한 관심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는 XBOX 720 예상 이미지

지난 2011년 3월에는 MS가 XBOX 차기 기종의 GPU를 제작할 하드웨어 엔지니어를 뽑는다는 구인광고를 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이후에도 차세대 기기 개발을 위해 부품을 전담하는 하드웨어 업체와 관련 회의를 진행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신형 콘솔기기의 소문이 일파만파 퍼져갔다.

두 업체의 신형 콘솔기기의 출시 경쟁 여부는 발매일부터 하드웨어 성능을 비롯해 전용 타이틀까지 이어져왔다. PS4가 셀 프로세서를 버리고 AMD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중고 게임으로 인한 손해를 막기 위해 디스크 드라이브 제거를 할 것이라는 XBOX 신형 기기의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것이다.

이 같이 양사의 신형 콘솔기기가 최대 화제거리가 되면서 이번 E3 2012에서 진위여부가 밝혀질 것인지가 핫이슈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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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타이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Wii U

한편, 닌텐도 역시 신형 게임기 Wii U가 신규 정보를 발표할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전용 게임 타이틀 정보가 알려지는 등 MS와 소니 못지 않게 주목되고 있다.

E3 2012 참석하는 국내 업체는 어디?

넥슨은 첫 콘솔 진출작인 ‘던전앤파이터 라이브’ XBOX 360 쇼케이스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소프트맥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라이브’는 원작과 동일한 플레이 방식을 지원하고, 최대 720p의 그래픽 해상도를 구현했다.


▲ 던전앤파이터 라이브 프로모션 영상

특히 XBOX 360의 네트워크망인 ‘Xbox LIVE Arcade’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다른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별도의 행사장을 마련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E3 2012에 부스를 마련해 “What a surprise, it’s mobile!”을 슬로건을 내걸고 갤럭시탭 7.7, 뉴아이패드 등 최신 스마트 디바이스를 대거 갖춘 최적의 시연 환경을 갖추고 자사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뽐낼 계획이다. 공개되는 게임으로는 3D SNG인 `바이킹 아일랜드`, RTS 장르의 `카오스&디펜스`와 함께 `펫아일랜드`, `고블린 모바일(가칭)`, `파이터즈(가칭)`, `리듬스캔들`, `히어로 스퀘어` 등 7종과 미공개 신작 1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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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가 출품하는 모바일게임 중 하나인 바이킹 아일랜드

특히, 고블린 모바일(가칭)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작이며, 횡스크롤 방식의 2D-Look 렌더링으로 다수의 몬스터를 겹쳐 세울 수 있어 몰아치는 다단 타격감과 몬스터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리액션 시스템으로 손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공개 신작 역시 E3 2012에서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위메이드가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비밀리에 준비해온 방대한 콘텐츠와 고퀄리티 그래픽을 담은 모바일 MMORPG 게임이다.

이외에도 E3 부스로 참가하지는 않지만 별도의 행사장을 마련한 웹젠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C9’ 랜파티를 개최하며, 비공개 신규 트레일러와 콘텐츠 시연, PVP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작 타이틀 대전, 무엇이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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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일 MS 컨퍼런스에서 최초 공개되는 `기어즈 오브 워` 신작
(사진 출처: 게임인포머) 

MS 는 XBOX360의 타이틀 ‘기어즈 오브 워’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작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지난해 9월 출시한 ‘기어즈 오브 워 3’ 가 주인공 마커스 피닉스의 3부작 이야기를 마친데다, 이번에 공개된 커버 이미지의 신원불명의 남성이 어디론가 수감되어가는 모습에서 신작이 ‘기어즈 오브 워 1’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라는 의견을 가장 많이 내고 있다. MS는 이외에도 XBOX360 키넥트 미공개 타이틀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소니의 자회사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에버퀘스트’1,2와 ‘플래닛사이드2’, ‘DC 유니버스 온라인’ 등 온라인게임을 중점으로 선보인다. ‘에버퀘스트’1,2는 PS3 버전으로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소니의 인기 MMORPG시리즈가 PS용으로 제작됐던 전례가 있어 이번 E3에 `에버퀘스트` 시리즈가 PS3용으로 소개될 지 모른다는 의견에 힘을 싣고 있다.


▲ 플래닛 사이드2 공중 전투 영상

국내에서 더나인 코리아가 서비스 할 예정인 ‘플래닛사이드2’의 최신 정보도 공개된다. ‘플래닛사이드2’는 500명이 넘는 유저들이 하나의 지역 안에서 대규모 FPS 게임으로 SOE는 전작의 명성을 잇기 위해 원작에 버금가는 전투 스케일을 유지하는 한편, 물리엔진을 도입해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리얼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Wii U 타이틀이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닌텐도는 Wii U 전용 타이틀로 ‘슈퍼마리오 Wii U’와 ‘Pikmin 3’를 공개한다. ‘슈퍼마리오 Wii U’는 ‘슈퍼 마리오’ 의 아버지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Wii U를 통해 ‘슈퍼 마리오’ 신작을 출시할 것이며, 발표 시기는 오는 ‘E3 2012’ 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닌텐도의 새로운 도메인과도 연관되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닌텐도는 ‘supermario4.com’ 이라는 도메인을 등록했으며, 현재 해당 사이트는 닌텐도 공식 웹사이트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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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년 패미컴으로 출시된 `슈퍼 마리오 3` 

유비소프트는 Wii U용 타이틀 ‘레이맨 레전드’와 ‘어쌔신 크리드3’ 외에 ‘파 크라이3’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방대한 오픈월드 FPS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파 크라이3’는 2008년 발매된 ‘파 크라이 2’ 이후 4년 만의 후속작이다. 지난 ‘E3 2011’ 에서 처음 공개된 만큼 올해 E3에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어쌔신 크리드 3`의 게임플레이 영상 

특히 앞서 언급한 ‘어쌔신 크리드3’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Wii U용으로도 출시 예정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3’는 주인공인 미국의 원주민 ‘코너’가 나라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적들을 암살한다는 내용으로 오는 10월 30일 PC, PS3, Xbox360으로 출시된다고 발표된 바 있다.

게임 업계 공룡 기업이라 불리는 EA는 덩치에 걸맞게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인다. 당초 알려진 ‘배틀필드3’의 확장팩 3종 중 2종을 내놓는다. 근접전을 주요 콘텐츠로 하고 있는 ‘배틀필드3: Close Quarters’와 탱크, 기동포대 등 기갑전을 다루는 ‘배틀필드3: Armored Kill’이다. 이와 함께 ‘크라이시스3’, ‘피파 싸커13’, ‘심시티’ 등 총 11종의 타이틀을 방출한다.

특히, 지난 4월 공개된 ‘크라이시스3’ 영상은 `크라이시스` 만의 미래 기술이 적용된 1인칭 시점 게임 플레이 화면도 최초로 공개되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공룡처럼 보이는 적에서부터 일반적인 로봇, 식물 형태까지 다양한 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노 슈트의 힘으로 이에 맞서는 주인공의 모습도 등장한다.


▲ 레지던트 이블6 영상

일본 게임 업체들 역시 대거 참가하여 자사의 신작 타이틀을 내놓는다. 캡콤에서는 ‘바이오 하자드6’와 신작 ‘DmC(데빌메이크라이)’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등 국내 게임 유저에게도 친숙한 타이틀을 다수 공개할 계획이다. ‘바이오 하자드6’는 시리즈의 대표적인 캐릭터 ‘크리스 레드필드’와 ‘레온 S 케네디’ 그리고 새로운 주인공 ‘제이크 뮬러’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좀비가 된 미국 대통령을 사살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147만 원의 한정판 가격 또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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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모 코에이의 데드 오어 얼라이브5 

테크모 코에이는 대표 타이틀로 ‘데드 오어 얼라이브5’만 선보인다. 땀이 흐르는 효과까지 추가된 이번 신작은 더욱 리얼한 그래픽으로 등장하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6년 만에 등장하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넘버링 타이틀로, 한동안 고수해오던 XBOX 독점 정책을 깨고 PS3로도 발매된다. ‘DOA 5’에는 시리즈 인기 캐릭터뿐만 아니라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주인공 아키라가 참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코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2’를 필두로 ‘드래곤볼Z 키넥트’, PC판인 ‘다크 소울즈: Prepare to Die Edition’ 등을 공개한다. 대표 타이틀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2’는 일대일로 대전하는 평범한 `철권`과는 달리 혼자서 최대 2명의 캐릭터를 사용하여 싸우는 태그 배틀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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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싸우고픈 캐릭터와 2:2 대전을 즐린다

올 가을 출시에 앞서 이번 E3에서 상세 정보가 공개될 예정으로 오리지널 캐릭터를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드 `FIGHT LAB` 모드를 이용해 기술과 코스튬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특히, 콤보를 조작하며 친숙한 캐릭터의 필살기를 장비하고 본인만의 오리지널 콤보로 싸울 수 있는 등 볼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자사의 대표 타이틀로 꼽히는 소닉의 최신작 ‘소닉 앤 올스타즈 레이싱 트랜스폼’과 ‘Aliens: Colonial Marines’만을 출품하는 세가는 일본 업체 중 코에이와 함께 가장 적은 타이틀을 내놓는다. 특히, 소닉 시리즈를 비롯한 세가의 대표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소닉 앤 올스타즈 레이싱 트랜스폼’은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교통수단과 테크닉으로 레이싱 경주를 벌이는 게임이다. 레이싱 카 뿐만이 아니라 비행기, 몬스터 트럭, 바나나 카 등의 다양한 탈 것과 함께 중세시대의 성벽, 열대 우림, 소닉 시사이드 힐 등 다채로운 24개의 레이싱 코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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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가 캐릭터 총 출동! 달려라~ 달려 소닉 앤 올스타즈 레이싱

스퀘어 에닉스는 가장 많은 라인업을 선보이는 업체 중 하나로 북미 기대작 ‘툼레이더’, ‘슬리핑 독스’, ‘히트맨: 앱솔루션’ 등 굵직한 타이틀을 선발대로 킹덤하츠 3D 드림 외 3DS 타이틀 2종을 포함해 참가한다. 미국 복동부의 도시인 시카고를 배경으로, 동료의 배신과 알 수 없는 음모에 휘말려 경찰에게 쫓기는 처지가 된 에이션트 47의 ‘히트맨’ 시리즈 5번째 이야기인 히트맨: 앱솔루션은 지난 31일 공개한 E3 2012 트레일러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 라라 크로포트의 신화는 계속된다! 툼레이더 최신작 트레일러

특히, 스퀘어 에닉스의 에이도스 게임 부활 프로젝트 중 하나인 ‘툼레이더’는 지난 E3 2012에 앞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툼레이더’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라라 크로포트가 모험가가 된 이유를 알 수 있는 과거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번 E3에서 데모 공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코나미의 액션게임인 ‘캐슬바니아’의 최신작 ‘캐슬바니아: 운명의 거울’ 공개 여부 역시 눈길을 끄는 게임 중 하나다. E3 2012 개막전부터 티저 사이트 오픈과 스크린 샷이 공개되면서 이번 행사에서 상세 게임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슬바니아’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정식발매 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인공 벨몬드 가문이 세계 정복을 꿈꾸는 드라큘라와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캐슬바니아: 운명의 거울` 티저 영상

숨은 보석이 곳곳에! 다양한 업체들의 신작 지나칠 수 없어

지난해 11월 11일 출시된 화제작 ‘엘더 스크롤: 스카이림’의 온라인 버전인 엘더 스크롤 온라인의 구체적인 정보가 E3 2012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스카이림 세계로부터 1,000년 전 이야기를 다루며 탐리엘(엘더스크롤 세계의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엘더 스크롤 온라인’은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개발사인 베데스다의 모회사 제니믹스가 비밀리에 개발 해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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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더 스크롤 온라인의 스크린샷

베데스다는 이번 E3에 참가하고 자사의 부스 내 극장에서 ‘엘더 스크롤 온라인’과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으로 그간 공개된 게임 정보와 함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THQ는 E3 2012에 직접적으로 부스를 마련하지 않고 인근 호텔에 별도의 세션을 마련해 ‘다크사이더스2’와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를 모든 플랫폼 버전으로 발표 예정이다. 지난 25일 공개된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실사 트레일러는 한편의 영화를 방불케 해 영상을 시청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자극 시켰다.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실사 트레일러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는 러시아의 소설 작가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메트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써 원작은 3차 대전 후 죽음의 땅이 된 지구를 배경으로, 지하철 역(메트로)에서 연명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다.

2K게임즈는 기대작 ‘보더랜드2’를 발표한다. FPS 게임임에도 마치 RPG처럼 적을 쓰러트려서 경험치를 얻고,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강화/생성하여 50만 종에 이르는 무기를 제작해 사용하는 등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RPS(Role Playing Shooter)’ 장르인 ‘보더랜드’의 후속작이다.


▲ 2K 게임즈의 기대작 보더랜드2 영상

진 여신전쟁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아틀러스는 ‘페르소나4 아레나’를 선보이며, 퍼펙트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에 이어 ‘레이더즈’를 또 한번 내놓음과 동시에 ‘네버윈터 나이츠’의 100년 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신작 ‘네버윈터’를 공개한다. ‘레이더즈’는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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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펙트월드 엔터테인먼트가 출품하는 레이더즈, 국내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

지난 5월 8일 국내 진출을 공식 선언한 워게이밍넷 역시 참가한다. 대표 타이틀인 ‘월드 오브 탱크’를 비롯해 차기작 ‘월드 오브 워플레인’, ‘월드 오브 배틀십’ 제작 현황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에픽게임스에서 발표할 차세대 게임엔진 ‘언리얼엔진4’도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기어스 오브 워, 아바, 데드스페이스, 매스 이펙트, 테라, 블레이드앤소울 등 굵직한 게임들이 ‘언리얼엔진3’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런 만큼 ‘언리얼엔진4’의 정보 공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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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진출을 선언한 워게이밍넷의 대표작 월드 오브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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