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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텍, 앞으로 나올 게임은 `부분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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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이텍의 첫 부분유료화 모델이 될 `워페이스`

(사진 출처: 크라이텍 공식 홈페이지)

게임엔진 ‘크라이엔진’과 ‘크라이시스’ 등의 히트작을 제작한 크라이텍이 향후 발매될 자사의 게임들을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텍의 셰뱃 옐리(Cevat Yerli)CEO는 지난 ‘E3 2012`에서 해외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콘솔 게임을 개발해왔지만, 미래는 온라인과 부분유료화가 대세가 될 것을 알고 있다. 우리 회사는 변화의 시기에 겪고 있으며, 패키지화된 상품에서 완전히 부분유료화로 이동하는 과정에 있다.”며 부분유료화 모델 도입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해외 외신들은 향후 출시될 ‘크라이시스 3’나 THQ와 공동개발중인 ‘홈프론트 2’도 크라이텍의 부분유료화 계획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지만, ‘크라이시스 3’의 경우 이미 사전예약 등 패키지 발매를 위한 일정에 들어간데다 크라이텍 역시 공식 자료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라 가능성은 낮다.

이어, 그는 “이런 변화는 게임의 새로운 계통이라고 생각하며, 좀 더 게이머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몇몇 패키지 게임은 구제불능이 됐으며, DLC 및 프리미엄 서비스 등으로 고객을 쥐어짜 죽이는 것과 같다.”고 말하며 부분유료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크라이텍은 온라인 FPS 게임 ‘워페이스’로 부분유료화 모델의 첫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게임시장의 부분유료화와 관련된 움직임은 이미 북미에서도 익숙한 풍경이다. 실제로 `에이지 오브 코난`, `반지의 제왕 온라인`, `시티 오브 히어로즈`, `챔피언스 온라인`, `레고 유니버스`, ‘에버퀘스트’, ‘에버퀘스트 2’ 등의 많은 북미 MMORPG들이 최근 2년 새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 요금제로 전환했다.

크라이텍의 첫 부분유료화 게임이 될 ‘워페이스’는 크라이엔진 3를 통해 개발된 근미래 배경의 밀리터리 FPS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AI, 물리효과등을 실현해 유저들에게 영화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PvE 와 멀티플레이어 협동미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병과를 기반으로한 다양한 PvP 모드 또한 제공된다. 현재 ‘워페이스’는 유럽에서 오픈베타를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넥슨에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나 서비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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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크라이텍
게임소개
크라이텍의 크라이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워페이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삼은 밀리터리 컨셉 FPS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차세대 비주얼, AI, 물리효과 등을 실현했다. '워페이스'는 확장된 개념의 PVE 세... 자세히
강병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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