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대표 캐릭터 ‘소닉’을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화가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세가의 지주회사, 세가 사미 홀딩스 하지메 사토미 CEO는 지난 9일, 글로벌 매체 ‘The Worldfolio’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닉'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 '소닉' TV 시리즈 '소닉 붐'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소닉 더 헤지혹 공식 홈페이지)

▲ '소닉' TV 시리즈 '소닉 붐'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소닉 더 헤지혹 공식 홈페이지)
세가의 대표 캐릭터 ‘소닉’을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화가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세가의 지주회사, 세가 사미 홀딩스 하지메 사토미 CEO는 지난 9일(북미 현지 기준), 글로벌 매체 ‘The Worldfolio’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닉'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 중이라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소닉’ 영화는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혼합된 형태로 제작된다.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G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작품이 되리라는 것이 하지메 CEO의 발언이다.
실제 제작은 세가 사미 홀딩스 산하 CG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마자 애니메이션 플래닛(Marza Animation Planet)과 소니 픽쳐스가 함께 맡는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소닉’ 영화 프로듀서는 ‘분노의 질주’ PD로 유명한 닐 모리츠가 맡으며, 주인공 ‘소닉’을 비롯해 그의 라이벌 ‘닥터 에그맨’ 등 시리즈 대표 캐릭터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소닉’은 세가가 닌텐도를 따라잡기 위해 자사의 대표 프로듀서 나카 유지에게 제작을 부탁한 마스코트 캐릭터였다. 당시 세가는 나카 유지에게 자사의 게임기, 메가드라이브의 빠른 연산속도를 돋보일 수 있는 것과 함께 경쟁사 닌텐도의 ‘마리오’ 보다 빠르게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이에 나카 유지는 느린 움직임으로 유명한 ‘고슴도치’에 소리처럼 빠르게 달린다는 역발상을 붙이고, 세가의 대표색 ‘파란색’을 사용해 ‘소닉’을 탄생시켰고, 그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 ‘소닉 더 헤지혹’을 개발했다.
위험에 처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음속으로 달리는 고슴도치 ‘소닉’은 세가의 의도대로 회사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소닉’은 게임 외에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많은 팬을 확보했다. 게임과 TV를 거쳐, 스크린에 데뷔하는 ‘소닉’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가 사미 홀딩스가 ‘소닉’ 영화 제작을 결심한 이유는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다. 세가 사미 홀딩스는 2009년 6월 1일, 세가 사미 비주얼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5년 안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전한 바 있다. 이후 1년 뒤인, 2010년 7월 세가 사미 비주얼 엔터테인먼트는 마자 애니메이션 플래닛으로 회사명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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