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앱숀가면’의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 선별에 도움을 주는 남박사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3일), 미국에서는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 레드가 또 이상한 것 사기 전에 막아야겠군… 한국 사과농장(앱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는 이벤트이니 이번 기회에 해보고 싶은 앱게임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도 앱게임과 열심히 싸우는 ‘앱숀가면’의 활약을 오늘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앱숀가면이 알려주는 신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색다른 러너 게임을 꿈꾼다: 슬래시 오어 다이(S.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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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슬래시
오어 다이 |
옐로우: 스토리가 있는 달리기 게임 ‘슬래시 오어 다이’는 옐로우가 소개해줄게. 이 게임은 불사신 ‘블레이드’가 메카닉의 반란에 맞서 열심히 싸워나간다는 꽤 단순하고 화끈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불사신인데 체력이 왜 있냐고? 게임을 해보면 알 수 있을 거야.
블루: 액션게임에서 많이 보던 스토리군. 분위기와 블레이드의 성격이나… 여러 가지 부분들이 말이지. 달리기 게임, 흔히 러너게임이라 불리는 앱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슬래시 오어 다이’는 뭐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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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유치한 듯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옐로우: 방금 이야기 한 스토리도 그 중에 하나라 할 수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조작이야. 일반적으로 결승점을 향해 쭉 달리거나 버튼 한 개로 점프나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일반적인 러너게임과 다르게 좌, 우 방향키를 이용해 양쪽에 등장하는 적과 싸우고 점프를 이용해 장애물을 피하는 등 액션요소가 강한 러너게임이라 할 수 있어. 물론 스킬과 능력치를 육성하는 RPG 요소도 포함하고 있지.
블루: 색다르군. 하지만 뭔가 허전하다고 느껴지는 군. 이유가 뭘까?
옐로우: 사실 제작사에서는 ‘쾌속 질주’라는 단어를 강조하지만 게임을 실제 해보면 속도감이 딱히 느껴지지가 않아. 아무래도 적이 양쪽에서 등장하면서 속도감을 떨어뜨리기 때문이겠지. 또한 보스전과 달리 적들은 패턴이 비슷해서 금방 질려버릴 가능성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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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양쪽으로 베고 뛰고 달리는 꽤 재미있는 러너 게임이야
블루: 속도감이 부족한 러너게임이라… 아쉽긴 하군.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액션과 육성요소가 함께 있으니 부족한 부분은 채워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가장 궁금한 것이 있는데, 왜 이 게임을 선택한 거지?
레드: 으아! ‘소드’ 귀여워! 내 취향이야! 나랑 사귀어줘!
블루: 누구냐! 누가 저 X을 풀어 놓은 거냐!!
이번 주 앱숀가면이 정리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게임
카이로소프트 버전 포켓몬스터?: 개척 서바이벌 섬(開拓サバイバル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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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개척 서바이벌
섬 |
블루: 지난번 우리 앱숀가면 보고서에서도 등장했었던 카이로소프트가 이번에도 신작을 들고 찾아왔다. 바로 ‘개척 서바이벌 섬’이다. 가장 눈 여겨 볼 점은 시리즈 최초로 광고를 포함한 무료버전으로 출시되었다는 점이다.
옐로우: 오! 카이로소프트가 요즘 신작을 자주 출시하는 걸? 그것보다 무료라니… 게임로프트처럼 프리 투 플레이로 전환하려는 물밑작업 같은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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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도트 그래픽에 깔끔한 진행이 카이로소프트의 특징이라고
블루: 그 부분에 대한 해석은 친구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게임에 대한 설명을 이어 가도록 하지. ‘개척 서바이벌 섬’은 시리즈 대대로 이어오는 도트 그래픽과 건물을 건설하고 마을을 꾸미는 시뮬레이션 앱게임이다.
옐로우: 무인도에서 태양열기지, 레스토랑 등을 건설하여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고 연구소를 통해 다른 섬으로 이주도 할 수 있어. 여기까지는 기존의 카이로소프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들이지.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요소가 등장하는데 바로 ‘몬스터 포획/배틀’ 시스템이야.
블루: 그렇다. 마치 ‘디지몬 어드벤처’나 ‘포켓몬스터’와 같이 섬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포획하고 육성하여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신기하지 않나? 몬스터도 물, 불, 전기, 바람 등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상성을 활용한 전투도 즐길 수 있다.
옐로우: 포켓몬은 싸우는 도구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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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속성을 활용한 몬스터 배틀은 꽤 괜찮군
블루: 이상한 곳에서 드립을 추가하지 마라! 지금은 녹색 로봇의 상점(구글 플레이 스토어)으로 일본어 버전만 출시된 상황이지만 이후 영문판과 사과농장(앱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옐로우: 힝… 블루 미워…
‘버디러쉬’ 개발사의 새로운 소셜게임: 오퍼레이션 크로스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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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오퍼레이션
크로스 카운터 |
옐로우: 예전에 소개한 소셜RPG ‘버디러쉬’ 기억나? 친구의 캐릭터를 불러오고 플레이하던 그 게임 말이야.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버디러쉬’ 개발사에서 만든 신작 소셜 액션게임 ‘오퍼레이션 크로스 카운터’야.
블루: ‘버디러쉬’ 개발사라면 솔모(Sollmo)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나?
옐로우: 맞어, ‘블루’ 잘 기억하고 있네. ‘오퍼레이션 크로스 카운터’는 지난 4월 CBT부터 꾸준히 친구들의 피드백을 받아 출시된 게임으로, ‘버디러쉬’와 다르게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았지. 물론 단순히 배경이 바뀐 것만은 아니야. 이전 ‘버디러쉬’가 SNS의 캐릭터를 불러오는 방식이라면 이번에 나온 ‘오퍼레이션 크로스 카운터’는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즐기는 멀티 RPG라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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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세 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백만파워
블루: ‘버디러쉬’에서 느껴지던 2% 아쉬움을 드디어 해결할 수 있겠군, 그런데 이 게임도 세 명이 한 파티로 구성되는가 보네
옐로우: 세 명이 한 파티인건 ‘버디러쉬’에서도 동일했으니까 그 룰을 따르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만 ‘버디러쉬’와 다르게 ‘직업’ 개념이 없고 친구들이 사용하는 무기, 예를 들어 샷건, 건틀릿, 권총 등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이 결정 돼.
블루: 그래픽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꽤 괜찮군. 조작 방식도 이동과 공격, 그리고 각 무기에 따른 고유 스킬의 간단한 조작 방식도 매우 마음에 들고. 하지만 현재 플레이 할 수 있는 맵이 적은 것 같아서 아쉽군
옐로우: 해당 맵에 파티를 찾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개방되는 형식을 띄고 있어. 방이 없다면 혼자서도 즐길 수 있긴 하지만 그 부분은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해. 다만 친구들이 방을 한 개씩 개별로 만들고 접속하는 방식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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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나만의 캐릭터를 무기에 따라 고를 수 있지
블루: ‘버디러쉬’는 캐릭터를 꾸미고 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그런 부분은 아직 부족한 듯 하군. 역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앱게임이야
옐로우: 그럼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리며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고
이번 주 앱숀가면이 선택하는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
심플함이 묻어나는 러너 게임: 판타지 X 러너즈(FANTASYxRU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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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판타지
X 러너즈 |
블루: 오늘 보고서에서 신작으로 러너게임이 등장했으니 추천 앱게임으로도 러너게임을 골라봤다. 이름하여 ‘판타지 X 러너’다. ‘슬래시 오어 다이’가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판타지 X 러너’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러너게임이다.
옐로우: 판타지를 배경으로 달리는 것 외에 일반 러거 게임이랑 다른 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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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점프와 공격, 단 두 개의 버튼으로 심플하게 진행한다
블루: 그 질문 좋군, ‘판타지 X 러너’는 바로 ‘클래스’라는 개념을 넣어 일반 러너 게임과 차이점을 두고 있다. 처음에는 전사로 시작하지만 이후 게임에 등장하는 보석을 수집하여 마법사, 궁수, 도적 등 다양한 판타지 속 직업들을 선택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물론 직업마다 능력치나 플레이 패턴이 다르지. 전사는 이동속도와 공격력은 빠르지만 리치가 짧다거나 마법사나 궁수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지만 공속 속도가 느린점 등 클래스 마다 차이를 두어서 수집하는 재미가 있다.
옐로우: 그거 괜찮은데? 그리고 조작 방식도 점프와 공격, 단 두 개라는 점도 마음에 들어. 앞, 뒤로 싸우는 ‘슬래시 오어 다이’도 독특해서 좋지만 이렇게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나름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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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친구들이 고용한 영웅에 따라 플레이 할 수 있는 수가 늘어나
블루: 일단은 러너 게임이라는 장르의 특징상 시스템을 추가하면 할수록 애매해지는 부분도 생길 수 있는걸 감안한다면 ‘판타지 X 러너’는 기본을 잘 지킨 게임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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