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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친숙한 게임들, `런던 2012`와 `매직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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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앱숀가면’의 리더 ‘레드’다. 다음 달이면 전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 올림픽’이 개최된다지? 그래서 이번 우리가 준비한 보고서에는 ‘런던 올림픽’과 관련된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이 들어가 있어. 한국팀 선전을 기원하며 아이패드가 박살이 날 때까지 달려보자고! 아… 그렇다고 진짜 부수면 안돼…
 

이번 주 앱숀가면이 알려주는 신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버튼연타! 우리도 함께하자! 런던 2012(London 2012 - Official Mobile Game)

이름: 런던 2012 - 공식 모바일 게임
본체: 무료/$2.99(유료버전)/3,500원(구글)
캐시: 스타(게임 내 화폐)
언어: 한글, 영어 등 다국어
▶iOS:
[다운로드] 구글: [다운로드]
▶해상도: 유니버셜

그린: 드디어 다음 달에 런던에서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한국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 오늘 ‘앱숀가면’이 준비한 신작 앱게임은 바로 올림픽을 주제로 한 ‘런던 2012’입니다.

핑크: 이름부터 단순해서 어떤 게임인지 바로 알겠네요. ‘런던 2012’는 제목 그대로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기념으로 만들어진 앱게임이지요?


▲ 그린: 다양한 조작과 종목을 통해 올림픽을 체험해봅시다

그린: 맞습니다. 핑크. ‘런던 2012’는 100M 달리기, 110M 허들, 삼단 뛰기, 장대높이뛰기, 100M 자유형, 100M 접영, 카약, 사격, 양궁까지 총 9개 종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친구들이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선수가 필요하겠지요? 선수는 국가, 얼굴, 머리 옵션을 통해 선수의 모습은 물론, 스피드, 체력, 집중력 등 특정 종목에서 더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치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핑크: 나만의 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니 재미있네요. 게임 진행 방식은 옛날 오락실에서 즐기던 게임들과 비슷해요~ 버튼을 연타하고 비비고… 하던 그 게임들 기억하시죠? 화면을 연속으로 탭(터치)하고 틸트(기울기)로 점프나 수영을 하지요. 플레이 하는 장소가 바뀌었을 뿐이지 기본적인 방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어요.


▲ 핑크: 오락실에서 버튼 연타하는 기분으로~

그린: 아이패드로 하는 친구들은 틸트로 조작하면 힘들어 하더군요. 물론 이러한 친구들을 위해 설정에서 조작방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조작 이야기는 잠깐 접어두고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런던 2012’는 관련 종목들을 열심히 참가하여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트레이닝, 최고 점수를 따기 위해 싸우는 올림픽, 그리고 도전과제를 달성해볼 수 있는 챌린지. 이렇게 세 종류의 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당 모드를 진행하면서 얻은 스타(게임 내 화폐)를 이용해서 새로운 종목을 개방하거나 의상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유료버전에서는 모든 종목을 미리 개방하고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만 굳이 유료버전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플레이하면 충분히 스타를 수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핑크: 무료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건가요? 그거 좋네요~ 그런데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 내에 존재하는 에너지가 경기를 진행할 때 마다 1씩 감소하고 모두 감소하면 약 5분 정도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에요. 물론 아무리 체력이 좋은 친구일지라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나면 힘들겠지요?

이번 주 앱숀가면이 정리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게임

나의 턴이다! 함정카드 발동: 매직 2013

이름: 매직 2013
본체: 무료
캐시: 카드 덱, 프리미엄 패키지
언어: 한국어, 영어 등 다국어
▶iOS:
[다운로드]
▶해상도: 아이패드

그린: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카드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의 신작이 드디어 한글화되어 사과농장(앱스토어)에 등장했습니다. 이름도 매우 쿨한 ‘매직 2013’입니다. 하필 제목이 ‘매직 2013’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풀 네임은 ‘매직: 더 개더링 플레인즈워커의 결투 2013’입니다.

핑크: 앞에서는 ‘런던 2012’였는데 이번에는 ‘매직 2013’인가요… 올해 2012년 맞죠? 왜 2013년인거지…

그린: 그런 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핑크… 이 게임이 한글화가 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직 2013’은 수 천 개가 넘는 카드를 이용하여 친구들만의 덱을 구성하고 AI는 물론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 게임입니다. 사실 사과농장(앱스토어) 외에 콘솔, PC로도 동일한 구성 및 한글화 작업을 거쳐 출시 되었습니다.


▲ 핑크: 카드게임이지만 연출은 화려해요

핑크: 그거 좋은데요? 그런데 ‘매직: 더 개더링’은 조금 어려운 편에 속하지 않나요?

그린: 카드를 이해하고 구성하는데 있어서 장르의 특징상 처음 접하는 친구들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 공부하며 배우는 것이 TCG의 또 다른 재미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매직: 더 개더링’ 시리즈가 다른 TCG에 비해 살짝 어렵기는 합니다. 어렵다는 의미가 룰이 복잡하다는 뜻은 아니고 카드의 종류도 많고 그 만큼 전략도 다양하기 때문에 머리를 한참 굴려야 해서 어렵다는 의미죠.

핑크: 핑크는 어려운 건 자신 없어요…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아서 부담스러운걸요…?


▲ 그린: 무료 버전은 근성있게 진행하시면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린: 친구들이 하는 농담 중에 ‘TCG는 부자만 하는 게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카드를 구매하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는 의미지요. 물론 ‘매직: 더 개더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매직 2013’은 게임에 있는 모든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카드 덱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겁니다. 프리미엄 콘텐츠 패키지는 따로 구매해야하지만 덱 구매로 인한 비용이 두 배로 나가는 문제(?)는 막을 수 있으니 그 것만은 다행인 셈입니다.

핑크: 힝… 역시 복잡하네요…
 

요정 도와줘! 도트 액션 게임: 블라인드 맨 던전(Blind Man`s Dungeon)

이름: 블라인드 맨 던전
본체: 무료/무료
캐시: -
언어: 영어, 일본어
▶iOS:
[다운로드] 구글: [다운로드]
▶해상도: 아이폰

핑크: 핑크가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게임을 하나 준비해봤어요. 이름은 바로 ‘블라인드 맨 던전’. 이름부터 조금 독특하지요?

그린: 도트 그래픽이라… 남박사님이 좋아하시긴 합니다만 그냥 평범한 던전탐험 앱게임 아닙니까?


▲ 그린: 요정으로 길을 만드는 독특한 게임입니다

핑크: 그린 너무 성급하네요. 게임 방식은 우리가 아는 단순한 RPG와는 달라요. 어머~ 주인공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없겠지요~? 바로 주인공 옆에 있는 요정을 움직이는 게임이에요. 이 게임은 친구들의 말은 안 듣고 혼자 돌아다니는 주인공을 벽돌을 쌓는 요정을 이용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요. 처음에는 황금을 얻거나 적과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이후에는 바닥에 등장하는 함정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은근히 어려운 퍼즐게임이에요.

그린: 음… 미묘한 게임이지만 간단하게 즐기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특별하게 주인공이 성장하거나 스테이지와 몬스터가 다양한 것도 아니니 말이지요. 물론 메달과 같은 수집요소가 등장하기 때문에, 수집요소와 간단한 플레이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게임입니다.


▲ 핑크: 다양한 콜렉션을 수집해봐요~

핑크: 그런 느낌이랄까요~ 퍼즐게임을 간단하게 즐긴다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면 되요~


이번 주 앱숀가면이 선택하는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

국내에서 첫 출시한 언리얼 엔진 게임: 브랜뉴 보이(Brandnew Boy)

이름: 브랜뉴 보이
본체: $0.99(할인)
캐시: OC(게임 내 화폐)
언어: 한국어, 영어 등 다국어
▶iOS:
[다운로드]
▶해상도: 유니버셜

그린: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군요. 국내에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최초의 유료 앱게임으로 더 알려졌던 작품이었지요. 바로 ‘브랜뉴 보이’ 입니다.

핑크: 언리얼 엔진이라하면 ‘인피니티 블레이드’에도 사용된 그 엔진 아닌가요? 둘이 비교하면… 살짝 아쉽긴 하군요…

그린: 개인적으로는 이런 풍의 그래픽을 더 좋아합니다... 게임의 특징은 손가락 하나로 탭(터치)이나 스와이프(슬라이드)를 통해 화려하고 멋진 기술들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3D 액션RPG 라는 점입니다. 여기에 깔끔한 일러스트와 단순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스토리도 한 몫을 하고 있지요.


▲ 핑크: 리듬게임을 하듯이 즐기는 액션RPG

핑크: 복장이나 생긴 것은 외국인 같지만 등장하는 적은 사또, 머슴 등 지극히 한국적인 느낌(?)을 가진 적들이 등장해서 언밸런스한 재미를 주곤 했어요~ 그런데 사실 ‘브랜뉴 보이’가 유명해진 것은 개발사 ‘우주’의 정책 덕분이라지요?

그린: 게임 자체를 두고 보자면 약~간~ 좋은 그래픽을 사용한 액션RPG를 보는 듯 합니다. 조작 방법 역시 쉬운 조작법을 채택하는 바람에 리듬게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여기서 끝났다면 살짝 아쉬운 게임으로 끝났겠지만, 핑크가 이야기 했듯이 개발사 우주의 개념 넘치는 행동 덕분에 이름이 알려진 케이스입니다. 바로 친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처음 게임이 공개되었을 당시, ‘캐시 아이템이 비싸요~’ 라는 한마디에 캐시 아이템도 게임 속 골드로 구매할 수 있게 바꾼다거나 기술 및 그래픽 추가가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친구들의 의견에 맞춰 여자 캐릭터까지 추가하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핑크: 어머 업데이트를 적극적으로 해주는가 보네요~ 그런데 여자 캐릭터가… 바스트 모핑이 살짝 부담스러워요…


▲ 그린: 이번에 새로운 여자 캐릭터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린: 리더가 좋아하겠군요. ‘브랜뉴 보이’는 RPG인 만큼 레벨업은 물론 다양한 장비와 스킬을 모두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주먹질에서부터 윈드밀에 승룡권까지 사용할 수 있단 말이지요. 이렇게 개념 있고, 화려한 3D 액션RPG를 해보고 싶다면 ‘브랜뉴 보이’를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핑크: 아참~ 여자 캐릭터는 일정 플레이 이후에 구매해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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