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앱숀가면’의 체력을… 아니 지원 및 관리를 하는 남박사입니다.
얼마 전 새로운 신형 무기인 ‘걘역시 3(갤럭시 S3)’를 추가했습니다. 레드가 좋아하더군요.
음, 요금을 레드 월급으로 청구해야겠군. 앞으로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을
선택하는 기준이 더 넓어졌으니 더 큰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저희 ‘앱숀가면’의
보고서를 함께 읽으며 새로운 앱게임들을 즐겨보도록 합시다. 음, 레드가 오늘은
힘이 들어가있던데 불안하군.
이번 주 앱숀가면이 알려주는 신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관우도, 장비도 모두 미소녀!: 연희†몽상~두근! 여자뿐인 삼국지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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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희†몽상~
두근! 여자뿐인 삼국지연의 |
레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미소녀 게임 ‘연희몽상’이 사과농장(앱스토어)에도 출시되었어. 그 이름하여 ‘연희†몽상~두근! 여자뿐인 삼국지연의(이하 연희†몽상)’. 오늘은 특별히 내가 앱게임 선정에 힘 좀 써서 괜찮은 녀석들로만 선택해봤으니 꼭 끝까지 지켜봐 줘!
핑크: 시작서부터 미소녀를 강조하다니. 그런데요 리더, 이 게임 성인게임 아니었나요?
레드: 핫! 챠! 그런 게 중요한 것이 아니야! 미소녀를 향한 마음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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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누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핑크: 헛소리하는 리더는 무시하고 게임을 이야기 해봐요. ‘연희†몽상’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소녀들의 꿈과 희망(?)의 스토리에요. 친구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눈이 안 보이는 주인공이 어느날 알 수 없는 이유로 삼국시대로 날아가게 되고 그 곳에서 모두 여자로 변한 삼국지 속 인물들을 만나 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이에요. 아! 참고로 감마니아의 ‘웹연희†몽상’에 원작인 게임이지요.
레드: 그렇다! 핑크! 개인적으로 키 크고 아름다운 관우 누님이 이 몸의 취향이다!
핑크: 죄송해요… 왠지 핑크가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네요. 게임은 크게 캐릭터들과 대화하는 ‘노벨파트’와 병력들을 운영하여 턴제로 전투를 펼치는 ‘전투파트’ 두 개로 나뉘어요. 흔히 보던 미소녀 게임과 비슷하지요. 물론 잘 아시겠지만 ‘미소녀’가 중심인 게임인 덕분에 ‘전투파트’에서 재미를 보기는 힘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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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의외로 스토리도 재미있다. 일본어를 안다면 말이지.
레드: 전투가 중요한 것이 아니야. 당연히 이 앱게임을 선택한 친구들이라면 미소녀 일러스트가 더 중요한 것이겠지? 그것보다도 이 앱게임에는 아쉬운 점이 상당히 많아, PC판(4:3)을 베이스로 제작한 덕분에 HD 해상도가 아니라는 점, 게다가 음성 삭제와 중요한(!) 일부 신 삭제까지. 이건 너무하잖아! 이러고는 850엔이나 받다니.
핑크: 리더 같은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나오는 거에요. 그런데 일부 신 삭제라는 게 뭘까요?
레드: 지금 알면서 물어보는 거지!
이번 주 앱숀가면이 정리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게임
괴도하면 역시 네티, 괴도키드, 루팡 3세 아님?: 괴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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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괴도클럽 |
핑크: 얼마 전에 게임로프트와 그리(GREE)가 합작으로 만든 갱스터 소셜게임 ‘갱 도미네이션’을 ‘앱숀가면’ 보고서에서 소개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괴도가 되어 다양한 보물을 수집하는 소셜게임 ‘괴도클럽’을 선택해봤어요.
레드: 지난번에는 갱스터, 이번에는 괴도인가. 전대물(특촬물)을 배경으로 하는 소셜게임도 나오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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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가운데 누님이 이~뻐~
핑크: 좀 참아줘요
핑크: 그건 물 건너 나라(일본)에 많으니 거기에서 찾아보세요. ‘괴도클럽’은 친구들이 괴도가 되어 다양한 의뢰를 받는 임무요원이 되어 코인을 습득하기도 하며, 배틀요원을 이용해 다른 괴도 친구들의 보물을 훔치는 등의 괴도라는 특징을 잘 살린 게임이에요. 역시 게임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여러 보물 콜렉션을 수집하는 것이고요.
레드: 괴도라 하면 당연 ‘괴도 세인트 테일(국내명: 천사소녀 네티)’ 아니겠어? ‘오늘도 성스러운 도둑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세요~’
핑크: 음, 창피하네요. ‘괴도클럽’은 범죄 조직 다크 크로니컬과 싸우기도 하고, 다른 친구 괴도와 협력 플레이를 할 수도 있어요. 소셜게임이니까 말이지요. 그 외에 폭탄해제 키트, 별 상성 시스템 등의 미니게임 형식의 추가 요소를 통해 재미를 더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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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다양한 임무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찾일 수 있어요
레드: 그런데 녹색로봇(안드로이드) 전용이네?
핑크: 이후에 곧 사과농장(iOS)에서도 나온다니 그때까지 기다려보죠…
소셜게임의 특징상 친구들이 최대한 많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장난감 병정들의 한방 샷: 토이샷 언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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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토이샷
언리미티드 |
레드: 아름다운 미소녀가 있었으니 이번에는 귀여운 레고… 아니 장난감 병정들이 등장하는 앱게임 ‘토이샷 언리미티드’를 골라봤어 어떠한가?
핑크: 드디어 평범하게 귀여운 게임을 선택했네요. ‘토이샷 언리미티드’는 앱노리에서 제작한 슈팅퍼즐게임 ‘토이샷’의 후속작이지요. 친구들은 장난감 병정이 움직이는 투석기를 조종해 토이 왕국의 평화와 공주를 구출하는 게임이에요.
레드: 응? 스토리는 둘째 치고 게임방식은 ‘앵그리버드’와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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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토이 왕국을 지키기 위해 싸워라
핑크: 맞아요. 마치 ‘앵그리버드’처럼 장난감 병정이 움직이는 투석기로 앞에 있는 성, 배, 탑 등 다양한 장애물을 공격하여 안에 숨어 있는 보스를 처치하는 게임이지요. 물론 이렇게 단순했다면 ‘앵그리버드’ 짝퉁 소리를 들었겠지만,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해서 재미와 전략을 더했지요.
레드: 그거 참 다행이군, 미사일을 발사한다거나 거대한 용을 소환하는 등 여러 종류의 아이템이 보조를 해주고 있어서 차별화를 더한다는 소리군. 그런데 설마 이게 전부는 아니겠지?
핑크: 물론 아니지요~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석기는 총 여섯 종류가 있는데, 스테이지에 따라 바꿔가며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전략, 전술의 차이점을 두고 있지요. 또한 무료로 등장한 앱게임이지만 100개가 넘는 스테이지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꽤 좋은 부분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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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다양한 아이템이 친구들을 기다려요
레드: 귀여움과 다양한 아이템이 ‘토이샷 언리미티드’의 강점이라는 소리군. 하지만 미소녀 장난감이 안 나오니 난 안 할래.
핑크: 힝… 핑크가 열심히 설명해줬는데, 너무하네요.
이번 주 앱숀가면이 선택하는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
스네이크, 스네이크, 이즈 롱: 콜 오브 스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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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콜 오브
스네이크 |
레드: 여긴 레드다. 스네이크… 들리는가? 여긴 앱숀가면 본부다. 다시 한 번 묻겠다. 스네이크 들리는가?
핑크: 제목에 ‘스네이크’가 들어간다고 갑자기 ‘메탈 기어 솔리드’를 열심히 따라 하고는 있지만 재미는 없네요. 귀엽게 시작했으니 귀엽게 끝내보자는 의미로 깔끔한 도트 그래픽에 귀여운 군인들이 펼치는 ‘콜 오브 스네이크’를 선택해봤어요.
레드: 무전이 끊어졌다! 모두 박스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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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6 명의 독특한 캐릭터가 특징
핑크: 리더가 오늘따라 상태가 이상하네요. ‘콜 오브 스네이크’는 독특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로 유명한 인디업체 매직큐브에서 제작한 앱게임인데요. 자사에서 제작한 ‘아미워즈’ 시리즈에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뱀(스네이크/니블스)’게임이라고 하네요.
레드: 뱀! 맛있겠군! 우마이(うまい)!
핑크: 언제까지 ‘메탈 기어 솔리드’ 놀이를 하실 건가요?
레드: 핑크가 화를 내니 무섭군. 그럼 사과하는 의미로 ‘뱀게임’을 설명해주겠어. 아마 이름은 익숙하지 않아도 게임방식을 설명해주면 ‘아하!’ 하고 어떤 게임인지 떠오를 걸? ‘뱀게임’은 조그만 뱀이 초원을 돌아다니며 과일을 주워먹는 것이 목표인데, 과일 하나를 주워먹을 때 마다 길이가 한 칸씩 길어지게 되어 있지. 그렇게 최대한 많이, 그리고 최고로 길어질 때까지 점수를 모으는 게임이야.
핑크: 잘 했어요 리더, 이제야 리더 호칭을 붙일 만 하네요. ‘콜 오브 스네이크’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뱀게임’에 전투요소가 더해진 게임이에요. 게임 내에는 체력이 많거나, 저격을 하거나, 속도가 빠른 다양한 병사 들 중에 한 명을 선택하여 필드에 잡혀 있는 아군을 구출하면 되요. 중간에 등장하는 적들과 싸우기도 하고, 늘어난 아군 병사들과 함께 단체로 시가전을 펼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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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스테이지가 넘어가고 캐릭터가 늘어날 수록 전략, 전술을 요구해요
레드: 색다른 느낌을 주는군, 하지만 살짝 애매한 부분도 있어. 대표적으로 배경을 문제로 들 수 있는데, 잔디와 같은 밝은 배경에서는 캐릭터와 배경이 따로 논다는 느낌이랄까? 총알이 잘 안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조작 역시 아이패드로 플레이를 하면 제대로 반응을 안 할 때가 있어서 벽에 툭하면 헤딩하는 경우도 일쌍다반사였어.
핑크: 그러한 부분은 핑크도 동감이에요. 그렇지만 캐릭터를 전부 언락하는 등의 다양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주고 있어서 사후처리는 확실하니, 다음에 그런 단점들은 수정될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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