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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 VR' 흥행조짐? 예약 판매 반응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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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진된 프랑스(위), 예약 판매를 재개한 영국(아래) 아마존 (사진출처: 아마존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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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가상현실 기기 'PS VR'이 정식 출시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격과 발매일이 발표된 17일, 동시 진행된 온라인 예약 판매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했고, 주변기기도 덩달아 판매량이 급상승 한 것이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대상으로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PS VR'은 몇 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판매된 전체 수량은 알려지지 않았고, 한 사람당 한 대씩 구매하도록 제한을 둔 것만 밝혀진 상태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PS VR' 필수 주변 기기인 'PS카메라' 판매량도 97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카메라는 이전부터 판매되던 주변 기기로, 유저와 그 주변을 촬영해 '플레이룸'이라는 증강 현실로 구현해낸다. 이러한 성능을 살려 'PS VR'에서는 기기를 착용한 유저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컨트롤러인 'PS무브' 판매량도 300% 이상 증가했다. 'PS무브'는 패드 대신 손에 잡고 게임을 조종할 수 있는 PS4 모션 컨트롤러다. 발매 직후의 반향은 그리 크지 않았으나, 'PS VR'의 주요 컨트롤러 중 하나로 언급되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PS VR'은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OLED가 탑재됐으며 100도의 시야각과 18ms 미만 지연 시간을 지원하는 PS4 전용 VR기기다. 본체 가격은 399달러(한화 약 47만원)이며, 발매일은 2016년 10월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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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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